정부·대학, 휴학 의대생 압박…이주호 ‘복귀 인력 실시간 확인’

입력 2025.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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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달 안에 의대생이 전원 복귀하는 걸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와 학교가 의대생 설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휴학 의대생의 복귀 인원을 실시간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정부 발표 이후 의대생 복귀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집계해 점검하고, 각 대학에도 공유하자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대의 경우 최재영 학장이 ‘학생·교수·학부모’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3월 24일에 시작하는 특별교육 일정을 편성했다”며 “24일 이후의 추가적인 복귀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연세대 학칙에는 ‘소정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총장이 제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학생이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 일정 변경 등 ‘학사 유연화’가 절대 불가하다고 여러 차례 밝히며 의대생 복귀를 독려했습니다.

올해에도 24학번 등 의대생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현재 의대 여건상 내년에는 1학년 교육이 어려울 것이란 교육계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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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대학, 휴학 의대생 압박…이주호 ‘복귀 인력 실시간 확인’
    • 입력 2025-03-11 14:22:23
    사회
정부가 이번 달 안에 의대생이 전원 복귀하는 걸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와 학교가 의대생 설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휴학 의대생의 복귀 인원을 실시간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정부 발표 이후 의대생 복귀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집계해 점검하고, 각 대학에도 공유하자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대의 경우 최재영 학장이 ‘학생·교수·학부모’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3월 24일에 시작하는 특별교육 일정을 편성했다”며 “24일 이후의 추가적인 복귀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연세대 학칙에는 ‘소정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총장이 제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학생이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사 일정 변경 등 ‘학사 유연화’가 절대 불가하다고 여러 차례 밝히며 의대생 복귀를 독려했습니다.

올해에도 24학번 등 의대생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현재 의대 여건상 내년에는 1학년 교육이 어려울 것이란 교육계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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