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영하 5도에 속옷 차림으로…경찰관 발달장애 아동 보살펴

입력 2025.03.11 (18:18) 수정 2025.03.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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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경찰관과 함께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영하 5도의 기온에 바지도 입지 않고 얇은 티셔츠와 속옷만 입은 채 거리를 배회하던 발달장애 아이였는데요.

전날 내린 눈비로 아이의 발과 다리엔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추위에 떠는 아이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발도 직접 닦아줍니다.

소식을 듣고 황급히 지구대로 찾아온 아이의 부모.

"함께 자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급하게 찾느라 너무 애가 탔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아이는 엄마를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기도 하는데요.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가 얼마나 놀랐을까" "세심한 경찰관님 감동이다" 등 훈훈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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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1 18:18:46
    • 수정2025-03-11 18: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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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경찰관과 함께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영하 5도의 기온에 바지도 입지 않고 얇은 티셔츠와 속옷만 입은 채 거리를 배회하던 발달장애 아이였는데요.

전날 내린 눈비로 아이의 발과 다리엔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추위에 떠는 아이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발도 직접 닦아줍니다.

소식을 듣고 황급히 지구대로 찾아온 아이의 부모.

"함께 자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급하게 찾느라 너무 애가 탔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아이는 엄마를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기도 하는데요.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가 얼마나 놀랐을까" "세심한 경찰관님 감동이다" 등 훈훈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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