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옥천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음성 농가 일손 지원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새 학기를 맞아 옥천군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실태를 점검합니다.

음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개학철과 야외 활동이 잦은 봄철을 맞아 옥천군이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놀이시설을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과 공원, 아파트 단지 등 56곳.

이달 말까지 놀이기구 파손과 고정 상태, 안전 검사 실시,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정순/옥천군 안전관리팀장 :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장기적으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시설 관리자와 협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오는 6월까지 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과 행정복지센터, 농협을 잇는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합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6백여 명을 농가에 지원합니다.

해외 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약과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등을 통해 외국인 인력 도입 방안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괴산군이 겨울철, 수면이 얼어붙어 중단했던 괴산호 일대 유도선 운항을 오늘 다시 시작했습니다.

운항 노선은 차돌바위 선착장에서 연하협 구름다리, 그리고 선유대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구간, 2가지입니다.

두 노선에는 도선 5척이 투입되고, 요금은 운항 구간에 따라 성인 기준으로 5천 원에서 만 원입니다.

유도선 운항은 일출 30분 전부터 일몰 30분 뒤까지 가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무렵까지 운항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