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비전 프로젝트’…전북 미래 신산업 체계 구축은
입력 2025.03.12 (07:39)
수정 2025.03.12 (0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집약한 이른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조선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지난해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인공 장기, 이른바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해 7월 : "선정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 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사실 이건 국가 정책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의 성과에도 아직 현안이 산적해 갈 길이 멉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갖추겠다며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습니다.
레드바이오와 수소, 금융과 농생명 등 크게 8개 산업 분야로 나누고 14개 시군별로 해당 분야의 주요 사업을 포함했습니다.
여기에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전북과 다른 시도를 초광역으로 잇는 핵심 교통 기반 시설 7곳도 추진합니다.
모두 76개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63조 원에 달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부분들은 국가 예산 사업화해서 진행해야 할 거고 장기적으로 가야 될 부분들은 정책화해서 정부 부처랑 같이 협의해야 하는…."]
전북도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집약한 이른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조선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지난해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인공 장기, 이른바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해 7월 : "선정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 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사실 이건 국가 정책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의 성과에도 아직 현안이 산적해 갈 길이 멉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갖추겠다며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습니다.
레드바이오와 수소, 금융과 농생명 등 크게 8개 산업 분야로 나누고 14개 시군별로 해당 분야의 주요 사업을 포함했습니다.
여기에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전북과 다른 시도를 초광역으로 잇는 핵심 교통 기반 시설 7곳도 추진합니다.
모두 76개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63조 원에 달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부분들은 국가 예산 사업화해서 진행해야 할 거고 장기적으로 가야 될 부분들은 정책화해서 정부 부처랑 같이 협의해야 하는…."]
전북도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가비전 프로젝트’…전북 미래 신산업 체계 구축은
-
- 입력 2025-03-12 07:39:32
- 수정2025-03-12 09:28:49

[앵커]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집약한 이른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조선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지난해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인공 장기, 이른바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해 7월 : "선정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 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사실 이건 국가 정책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의 성과에도 아직 현안이 산적해 갈 길이 멉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갖추겠다며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습니다.
레드바이오와 수소, 금융과 농생명 등 크게 8개 산업 분야로 나누고 14개 시군별로 해당 분야의 주요 사업을 포함했습니다.
여기에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전북과 다른 시도를 초광역으로 잇는 핵심 교통 기반 시설 7곳도 추진합니다.
모두 76개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63조 원에 달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부분들은 국가 예산 사업화해서 진행해야 할 거고 장기적으로 가야 될 부분들은 정책화해서 정부 부처랑 같이 협의해야 하는…."]
전북도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집약한 이른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추진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조선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지난해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인공 장기, 이른바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해 7월 : "선정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 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사실 이건 국가 정책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의 성과에도 아직 현안이 산적해 갈 길이 멉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미래 신산업 체계를 갖추겠다며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습니다.
레드바이오와 수소, 금융과 농생명 등 크게 8개 산업 분야로 나누고 14개 시군별로 해당 분야의 주요 사업을 포함했습니다.
여기에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전북과 다른 시도를 초광역으로 잇는 핵심 교통 기반 시설 7곳도 추진합니다.
모두 76개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63조 원에 달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부분들은 국가 예산 사업화해서 진행해야 할 거고 장기적으로 가야 될 부분들은 정책화해서 정부 부처랑 같이 협의해야 하는…."]
전북도는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차기 대선 공약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
-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조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