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머스크 구하기?’…테슬라 새로 뽑은 트럼프

입력 2025.03.12 (15:27) 수정 2025.03.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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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워싱턴 D.C.부터 가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행보를 두고 미국 내에서 반감이 확산하고 있죠.

상황이 나빠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머스크 구하기에 나섰다고 하는데 지금 만나보시죠.

테슬라 매장 앞, 사람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입니다.

미국 곳곳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테슬라 차량과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와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유럽 내 극우 정당을 보란 듯이 지원하는 등 최근 행보를 두고 반감이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키이스 라코우/시위 참가자 : "머스크는 정부 기관을 임의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관련 기관 출신이 아닌 직원들을 이용해 임의로 (예산을) 삭감하고 중요한 프로그램들로의 자금 흐름을 막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 차를 시승하고 구매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머스크를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머스크는 제게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이 훌륭한 회사를 만들었죠. 그는 애국자이기 때문에 벌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는 놀라운 애국자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테슬라를 위한 임시 전시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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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12 15: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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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행보를 두고 미국 내에서 반감이 확산하고 있죠.

상황이 나빠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머스크 구하기에 나섰다고 하는데 지금 만나보시죠.

테슬라 매장 앞, 사람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입니다.

미국 곳곳을 비롯해 유럽에서도 테슬라 차량과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와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유럽 내 극우 정당을 보란 듯이 지원하는 등 최근 행보를 두고 반감이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키이스 라코우/시위 참가자 : "머스크는 정부 기관을 임의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관련 기관 출신이 아닌 직원들을 이용해 임의로 (예산을) 삭감하고 중요한 프로그램들로의 자금 흐름을 막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 차를 시승하고 구매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머스크를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머스크는 제게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이 훌륭한 회사를 만들었죠. 그는 애국자이기 때문에 벌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는 놀라운 애국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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