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진료비 ‘자비 부담 병원’ 증가세
입력 2025.03.13 (09:46)
수정 2025.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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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에서는 진료비를 전액 자비로 부담하는 '자비 부담 병원'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한 타이완의 자비 부담 병원은 최근 300개로 늘었습니다.
노화 방지와 암 예방 등 분야에서 자비 부담 병원에 쓰인 의료비는 4천240억 타이완 달러, 한화로 18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타이완 전체 의료비 지출의 30%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자비 부담 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더 써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기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천보룽/타이베이 투어촨 병원 부원장 : "더 정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건강 보험 적용을 받는 기존 병원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타이완 정부 관계자는 중증 환자와 외과수술 등은 자비 부담 병원이 대체하기 어렵다면서, 병원의 역할이 나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진료비를 전액 자비로 부담하는 '자비 부담 병원'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한 타이완의 자비 부담 병원은 최근 300개로 늘었습니다.
노화 방지와 암 예방 등 분야에서 자비 부담 병원에 쓰인 의료비는 4천240억 타이완 달러, 한화로 18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타이완 전체 의료비 지출의 30%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자비 부담 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더 써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기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천보룽/타이베이 투어촨 병원 부원장 : "더 정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건강 보험 적용을 받는 기존 병원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타이완 정부 관계자는 중증 환자와 외과수술 등은 자비 부담 병원이 대체하기 어렵다면서, 병원의 역할이 나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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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진료비 ‘자비 부담 병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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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3 09:46:17
- 수정2025-03-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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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는 진료비를 전액 자비로 부담하는 '자비 부담 병원'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한 타이완의 자비 부담 병원은 최근 300개로 늘었습니다.
노화 방지와 암 예방 등 분야에서 자비 부담 병원에 쓰인 의료비는 4천240억 타이완 달러, 한화로 18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타이완 전체 의료비 지출의 30%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자비 부담 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더 써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기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천보룽/타이베이 투어촨 병원 부원장 : "더 정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건강 보험 적용을 받는 기존 병원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타이완 정부 관계자는 중증 환자와 외과수술 등은 자비 부담 병원이 대체하기 어렵다면서, 병원의 역할이 나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진료비를 전액 자비로 부담하는 '자비 부담 병원'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 처음 등장한 타이완의 자비 부담 병원은 최근 300개로 늘었습니다.
노화 방지와 암 예방 등 분야에서 자비 부담 병원에 쓰인 의료비는 4천240억 타이완 달러, 한화로 18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타이완 전체 의료비 지출의 30%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자비 부담 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더 써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선택하기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천보룽/타이베이 투어촨 병원 부원장 : "더 정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건강 보험 적용을 받는 기존 병원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타이완 정부 관계자는 중증 환자와 외과수술 등은 자비 부담 병원이 대체하기 어렵다면서, 병원의 역할이 나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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