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공업용수도·광덕터널 건설 사업 타당성 통과

입력 2025.03.13 (11:01) 수정 2025.03.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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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과 광덕터널 건설 사업이 각각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오전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들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총사업비 2,128억 원을 들여 도수관로 45.7km, 취수장 1곳 등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 순천 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업용수도를 개발하려는 것입니다.

기재부는 해당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산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생산시설의 안정적 가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광덕터널 도로 건설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사업비 1,325억 원을 들여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사이 4km 구간의 터널과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 두 지역을 연결하던 유일한 노선인 광덕고개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로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꼽혀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타당성재조사를 통한 국비 지원으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기재부는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두 지역 사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또 앞으로 각 사업의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행정안전부에서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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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공업용수도·광덕터널 건설 사업 타당성 통과
    • 입력 2025-03-13 11:01:50
    • 수정2025-03-13 11:04:28
    경제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과 광덕터널 건설 사업이 각각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오전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들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총사업비 2,128억 원을 들여 도수관로 45.7km, 취수장 1곳 등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 순천 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업용수도를 개발하려는 것입니다.

기재부는 해당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산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생산시설의 안정적 가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광덕터널 도로 건설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사업비 1,325억 원을 들여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사이 4km 구간의 터널과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 두 지역을 연결하던 유일한 노선인 광덕고개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로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꼽혀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타당성재조사를 통한 국비 지원으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기재부는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위험 감소와 두 지역 사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또 앞으로 각 사업의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행정안전부에서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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