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누출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의 한 석유화학업체 공장 울타리에 설치된 감지기에서 화학 물질인 황화수소가 감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화학물질 누출 신고로 일부 업체는 작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감지기가 설치된 업체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황화수소를 다루지 않는다며, 화학물질이 외부에서 바람을 타고 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시와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검출된 황화수소가 136ppb로, 기준치인 10ppm보다 낮은 극소량으로 파악됐으며, 여수산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가수 누출 지점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수국가산단서 화학물질 누출 신고…인명 피해 없어
-
- 입력 2025-03-13 17:09:14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누출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의 한 석유화학업체 공장 울타리에 설치된 감지기에서 화학 물질인 황화수소가 감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화학물질 누출 신고로 일부 업체는 작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감지기가 설치된 업체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황화수소를 다루지 않는다며, 화학물질이 외부에서 바람을 타고 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시와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검출된 황화수소가 136ppb로, 기준치인 10ppm보다 낮은 극소량으로 파악됐으며, 여수산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가수 누출 지점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손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