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입력 2025.03.13 (19:22)
수정 2025.03.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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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오늘(13일)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어제 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표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제품은 ‘백종원의 백석된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국내산 농산물만 가공·생산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백석된장의 원재료에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포함됐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늘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입장문을 내고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오늘(13일)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어제 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표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제품은 ‘백종원의 백석된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국내산 농산물만 가공·생산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백석된장의 원재료에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포함됐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늘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입장문을 내고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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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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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3 19:22:45
- 수정2025-03-13 19:48:26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오늘(13일)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어제 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표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제품은 ‘백종원의 백석된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국내산 농산물만 가공·생산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백석된장의 원재료에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포함됐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늘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입장문을 내고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오늘(13일)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어제 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표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제품은 ‘백종원의 백석된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국내산 농산물만 가공·생산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백석된장의 원재료에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포함됐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늘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입장문을 내고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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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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