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민주당 “뇌물수수 혐의 구속기소 동해시장 사퇴 촉구” 외

더불어민주당 동해지역위원회가 오늘(13일) 동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규언 동해시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 시장이 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죄하고 시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지막 도리이자 최소한 예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심 시장은 시멘트 제조기업과 수산물 수입유통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는 등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해 말 구속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척시-남부발전, ‘데이터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삼척시와 한국남부발전이 오늘(13일) 삼척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삼척화력발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아·태지역 클라우드 파크'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조성 기업 유치와 기반 시설 지원, 인허가 절차 등을 제공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지원합니다.

또, 한국남부발전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부지 제공을 담당합니다.

태백,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등 3년 독점 유치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가 2027년까지 3년간 태백에서 개최됩니다.

태백시는 대한레슬링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1월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3년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를 3차례 독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태백시가 유치한 대회는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도 겸하고 있으며, 선수 1,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속초, 교통 불편 해소 ‘스마트 시티’ 구축 완료

속초시가 국비 등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 구축 사업'이 완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속초시청 앞 등 9곳에 스마트 주차 공유시스템이 설치됐고, 도심 17곳에는 스마트 횡단보도 등이 마련됐습니다.

속초시는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4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