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투 터치 본 사람 손!”…‘마드리드 더비’ 가른 결정적 장면
입력 2025.03.13 (21:57)
수정 2025.03.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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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올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승부차기에서 알바레즈의 투 터치로 득점이 무산된 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0초도 안 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실점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2대 2가 된 상황.
설상가상으로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우리는 15회 우승인데 너희는 무관'이라고 도발하는 등 뜨거웠던 라이벌전은 승부차기 혈투로 이어졌습니다.
레알은 음바페와 벨링엄이 연달아 방향을 완벽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두 번째 키커 알바레즈의 슈팅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알바레즈가 살짝 미끄러지며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간 순간.
벨링엄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두 번의 터치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슈팅 직전 미끄러지며 디딤발인 왼발이 공을 먼저 건드렸다는 건데 비디오판독 끝에 공을 두 번 터치했다는 결론이 나 결국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운 판정이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 "여기서 알바레즈가 두 번 터치하는 거 본 사람 있나요? 본 사람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발베르데 등이 아틀레티코 팬들 앞에서 과도한 축하 세리머니를 펼쳐 판정에 이어 비매너 논란까지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올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승부차기에서 알바레즈의 투 터치로 득점이 무산된 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0초도 안 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실점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2대 2가 된 상황.
설상가상으로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우리는 15회 우승인데 너희는 무관'이라고 도발하는 등 뜨거웠던 라이벌전은 승부차기 혈투로 이어졌습니다.
레알은 음바페와 벨링엄이 연달아 방향을 완벽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두 번째 키커 알바레즈의 슈팅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알바레즈가 살짝 미끄러지며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간 순간.
벨링엄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두 번의 터치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슈팅 직전 미끄러지며 디딤발인 왼발이 공을 먼저 건드렸다는 건데 비디오판독 끝에 공을 두 번 터치했다는 결론이 나 결국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운 판정이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 "여기서 알바레즈가 두 번 터치하는 거 본 사람 있나요? 본 사람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발베르데 등이 아틀레티코 팬들 앞에서 과도한 축하 세리머니를 펼쳐 판정에 이어 비매너 논란까지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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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올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승부차기에서 알바레즈의 투 터치로 득점이 무산된 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0초도 안 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실점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2대 2가 된 상황.
설상가상으로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우리는 15회 우승인데 너희는 무관'이라고 도발하는 등 뜨거웠던 라이벌전은 승부차기 혈투로 이어졌습니다.
레알은 음바페와 벨링엄이 연달아 방향을 완벽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두 번째 키커 알바레즈의 슈팅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알바레즈가 살짝 미끄러지며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간 순간.
벨링엄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두 번의 터치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슈팅 직전 미끄러지며 디딤발인 왼발이 공을 먼저 건드렸다는 건데 비디오판독 끝에 공을 두 번 터치했다는 결론이 나 결국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운 판정이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 "여기서 알바레즈가 두 번 터치하는 거 본 사람 있나요? 본 사람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발베르데 등이 아틀레티코 팬들 앞에서 과도한 축하 세리머니를 펼쳐 판정에 이어 비매너 논란까지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올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승부차기에서 알바레즈의 투 터치로 득점이 무산된 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30초도 안 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실점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2대 2가 된 상황.
설상가상으로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아틀레티코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우리는 15회 우승인데 너희는 무관'이라고 도발하는 등 뜨거웠던 라이벌전은 승부차기 혈투로 이어졌습니다.
레알은 음바페와 벨링엄이 연달아 방향을 완벽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두 번째 키커 알바레즈의 슈팅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알바레즈가 살짝 미끄러지며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간 순간.
벨링엄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두 번의 터치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슈팅 직전 미끄러지며 디딤발인 왼발이 공을 먼저 건드렸다는 건데 비디오판독 끝에 공을 두 번 터치했다는 결론이 나 결국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두고두고 아쉬운 판정이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 "여기서 알바레즈가 두 번 터치하는 거 본 사람 있나요? 본 사람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힘겹게 8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발베르데 등이 아틀레티코 팬들 앞에서 과도한 축하 세리머니를 펼쳐 판정에 이어 비매너 논란까지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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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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