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추진…천연가스 개발 사업 투자 요청할 듯

입력 2025.03.14 (09:36) 수정 2025.03.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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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사업 참여'와 관련해,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가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오늘(14일) "던리비 주지사의 방한과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성사된다면 시기는 이달 말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오는 22일 전후로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여는 방안을 일본·중국 외교당국과 조율 중인데, 이에 따라 던리비 주지사의 방한은 25~26일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던리비 주지사는 방한 중 한국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를 요청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과의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을 언급하며 "일본,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각각 수조 달러씩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미대사관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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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4 09:36:45
    • 수정2025-03-14 09:50:48
    정치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사업 참여'와 관련해,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가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오늘(14일) "던리비 주지사의 방한과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성사된다면 시기는 이달 말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오는 22일 전후로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여는 방안을 일본·중국 외교당국과 조율 중인데, 이에 따라 던리비 주지사의 방한은 25~26일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던리비 주지사는 방한 중 한국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를 요청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과의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을 언급하며 "일본,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각각 수조 달러씩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미대사관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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