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제작사 팬엔터, ‘스즈메의 문단속’ 미디어캐슬 인수

입력 2025.03.14 (10:19) 수정 2025.03.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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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박보검 주연의 OTT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스즈메의 문단속’ 열풍을 이끈 영화사 미디어캐슬을 인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미디어캐슬은 2022년 557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과 392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다수 작품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영화사입니다.

또 ‘괴물’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사카모토 유지 각본의 신작 영화 ‘첫 번째 키스’가 개봉 중이며 오는 19일 일본 유명 TV 시리즈의 극장판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와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협업한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최근 제작했습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4위에 오른데 이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영화으로 재편집해 제작 중인 영화 버전의 ‘겨울연가’를 미디어캐슬을 통해 일본 개봉과 유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내 한류의 시작을 알렸던 팬엔터테인먼트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통해 한국 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신화를 써낸 미디어캐슬의 만남은 한-일 양 측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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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박보검 주연의 OTT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스즈메의 문단속’ 열풍을 이끈 영화사 미디어캐슬을 인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미디어캐슬은 2022년 557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과 392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다수 작품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영화사입니다.

또 ‘괴물’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사카모토 유지 각본의 신작 영화 ‘첫 번째 키스’가 개봉 중이며 오는 19일 일본 유명 TV 시리즈의 극장판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와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협업한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최근 제작했습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4위에 오른데 이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영화으로 재편집해 제작 중인 영화 버전의 ‘겨울연가’를 미디어캐슬을 통해 일본 개봉과 유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내 한류의 시작을 알렸던 팬엔터테인먼트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통해 한국 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신화를 써낸 미디어캐슬의 만남은 한-일 양 측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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