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신보 ‘핫’ 발표…“단단해진 생각과 성장 담았다”

걸그룹 르세라핌이 오늘(14일) 미니 5집 '핫'(HOT)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르세라핌은 오늘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에는 서정적인 타이틀곡 '핫'(HOT)을 포함해 우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곡이 준비됐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습니다.

멤버 김채원은 "제목만 들으면 강렬한데 서정적인 멜로디가 의외인 곡"이라면서 "이때까지의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굉장히 연구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 앨범을 통해 여러 가지 장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멤버 홍은채는 "'이지'에서는 불안과 고민을 마주했고, '크레이지'에서는 고민에 휩싸이지 않고 다 같이 미쳐보자고 노래했다면, 3부작 마지막 앨범 '핫'을 통해서는 점점 더 단단해진 생각과 성장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핫'(HOT)을 포함해 영국 유명 밴드 정글의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한 '컴 오버'(Come Over)와 멤버 김채원·허윤진·홍은채가 곡 작업에 참여한 '소 시니컬'(So Cynical) 등 5곡이 담겼습니다.

한편, 오는 5월 데뷔 3주년을 맞는 르세라핌은 다음 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오사카·기타큐슈·사이타마, 대만 타이베이, 홍콩, 태국 방콕 등에서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