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경험’ 이스라엘 방산 급부상…“미 CIA도 투자”
입력 2025.03.17 (17:10)
수정 2025.03.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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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마스 등과의 전쟁으로 실전 경험을 쌓은 이스라엘의 방산 업체들에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기업들 뿐 아니라 미 중앙정보국(CIA) 산하 조직까지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스라엘 방산 스타트업 켈라(Kela) 투자에 미국 주요 벤처캐피털 업체 2곳과 미국 CIA 투자 부문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켈라의 이번 모금액은 3천900만 달러, 약 565억 원에 달합니다.
투자에 참여한 한 벤처캐피털의 대표는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최초의 대형 벤처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전쟁을 벌이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어 향후 미국이나 군사비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등지에서 방산 계약을 많이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산 스타트업인 켈라는 드론이나 미사일과 같은 특정 무기를 만드는 업체가 아닌, 국경 방어와 같은 응용 분야에서 상업, 군사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합니다.
켈라 창업 대표는 주요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스라엘 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큰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들은 향후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국방부와 직접 계약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산 분야 이스라엘 기업 수는 1년 전 160개에서 현재 300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 16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스라엘 방산 스타트업 켈라(Kela) 투자에 미국 주요 벤처캐피털 업체 2곳과 미국 CIA 투자 부문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켈라의 이번 모금액은 3천900만 달러, 약 565억 원에 달합니다.
투자에 참여한 한 벤처캐피털의 대표는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최초의 대형 벤처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전쟁을 벌이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어 향후 미국이나 군사비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등지에서 방산 계약을 많이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산 스타트업인 켈라는 드론이나 미사일과 같은 특정 무기를 만드는 업체가 아닌, 국경 방어와 같은 응용 분야에서 상업, 군사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합니다.
켈라 창업 대표는 주요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스라엘 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큰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들은 향후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국방부와 직접 계약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산 분야 이스라엘 기업 수는 1년 전 160개에서 현재 300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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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7 17:10:28
- 수정2025-03-17 17:14:57

최근 하마스 등과의 전쟁으로 실전 경험을 쌓은 이스라엘의 방산 업체들에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기업들 뿐 아니라 미 중앙정보국(CIA) 산하 조직까지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스라엘 방산 스타트업 켈라(Kela) 투자에 미국 주요 벤처캐피털 업체 2곳과 미국 CIA 투자 부문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켈라의 이번 모금액은 3천900만 달러, 약 565억 원에 달합니다.
투자에 참여한 한 벤처캐피털의 대표는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최초의 대형 벤처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전쟁을 벌이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어 향후 미국이나 군사비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등지에서 방산 계약을 많이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산 스타트업인 켈라는 드론이나 미사일과 같은 특정 무기를 만드는 업체가 아닌, 국경 방어와 같은 응용 분야에서 상업, 군사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합니다.
켈라 창업 대표는 주요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스라엘 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큰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들은 향후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국방부와 직접 계약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산 분야 이스라엘 기업 수는 1년 전 160개에서 현재 300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 16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스라엘 방산 스타트업 켈라(Kela) 투자에 미국 주요 벤처캐피털 업체 2곳과 미국 CIA 투자 부문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켈라의 이번 모금액은 3천900만 달러, 약 565억 원에 달합니다.
투자에 참여한 한 벤처캐피털의 대표는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최초의 대형 벤처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전쟁을 벌이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어 향후 미국이나 군사비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등지에서 방산 계약을 많이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산 스타트업인 켈라는 드론이나 미사일과 같은 특정 무기를 만드는 업체가 아닌, 국경 방어와 같은 응용 분야에서 상업, 군사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합니다.
켈라 창업 대표는 주요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스라엘 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큰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들은 향후 미국이나 유럽 국가의 국방부와 직접 계약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산 분야 이스라엘 기업 수는 1년 전 160개에서 현재 300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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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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