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8일 푸틴과 통화…영토 분할 논의 진행 중”
입력 2025.03.17 (17:14)
수정 2025.03.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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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 등을 두고는 이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종전 협상의 초점을 설명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현지 시각 18일 통화할 거라고 일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수용하라는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보길 원합니다. 그렇게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0일 휴전안'에 러시아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미국은 물밑 접촉과 공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을 만나 미국 측의 종전안을 설명했고, '주말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영토와 발전소들에 대해 대화할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특정 자산 분할'에 관해 논의 중입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의 영토와, 이곳에 위치한 원전 등이 협상의 초점이라는 설명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다만, 영토 문제는 러시아가 '30일 휴전'을 수용한 뒤 종전 협상에서 논의될 문제인데, 이를 의제로 공개한 건 휴전안부터 수용하란 압박일 수 있습니다.
양국 협상팀은 이번 주에도 종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나토의 평화유지군 파병 반대 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어 양국 정상 간 통화 뒤에도 '30일 휴전안'을 비롯한 협상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 등을 두고는 이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종전 협상의 초점을 설명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현지 시각 18일 통화할 거라고 일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수용하라는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보길 원합니다. 그렇게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0일 휴전안'에 러시아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미국은 물밑 접촉과 공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을 만나 미국 측의 종전안을 설명했고, '주말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영토와 발전소들에 대해 대화할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특정 자산 분할'에 관해 논의 중입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의 영토와, 이곳에 위치한 원전 등이 협상의 초점이라는 설명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다만, 영토 문제는 러시아가 '30일 휴전'을 수용한 뒤 종전 협상에서 논의될 문제인데, 이를 의제로 공개한 건 휴전안부터 수용하란 압박일 수 있습니다.
양국 협상팀은 이번 주에도 종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나토의 평화유지군 파병 반대 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어 양국 정상 간 통화 뒤에도 '30일 휴전안'을 비롯한 협상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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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 등을 두고는 이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종전 협상의 초점을 설명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현지 시각 18일 통화할 거라고 일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수용하라는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보길 원합니다. 그렇게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0일 휴전안'에 러시아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미국은 물밑 접촉과 공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을 만나 미국 측의 종전안을 설명했고, '주말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영토와 발전소들에 대해 대화할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특정 자산 분할'에 관해 논의 중입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의 영토와, 이곳에 위치한 원전 등이 협상의 초점이라는 설명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다만, 영토 문제는 러시아가 '30일 휴전'을 수용한 뒤 종전 협상에서 논의될 문제인데, 이를 의제로 공개한 건 휴전안부터 수용하란 압박일 수 있습니다.
양국 협상팀은 이번 주에도 종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나토의 평화유지군 파병 반대 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어 양국 정상 간 통화 뒤에도 '30일 휴전안'을 비롯한 협상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 등을 두고는 이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종전 협상의 초점을 설명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현지 시각 18일 통화할 거라고 일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을 수용하라는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보길 원합니다. 그렇게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0일 휴전안'에 러시아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미국은 물밑 접촉과 공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위트코프 특사가 푸틴 대통령을 만나 미국 측의 종전안을 설명했고, '주말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영토와 발전소들에 대해 대화할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특정 자산 분할'에 관해 논의 중입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의 영토와, 이곳에 위치한 원전 등이 협상의 초점이라는 설명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다만, 영토 문제는 러시아가 '30일 휴전'을 수용한 뒤 종전 협상에서 논의될 문제인데, 이를 의제로 공개한 건 휴전안부터 수용하란 압박일 수 있습니다.
양국 협상팀은 이번 주에도 종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나토의 평화유지군 파병 반대 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어 양국 정상 간 통화 뒤에도 '30일 휴전안'을 비롯한 협상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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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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