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경찰 특별치안대책 돌입…“외국인 범죄 대응 강화” 외

입력 2025.03.17 (19:08) 수정 2025.03.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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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최근 잇따르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100일 특별치안대책'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차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꾸려 6월까지 제주도와 자치경찰위원회, 검찰, 출입국청 등과 함께 무사증제도의 보완방안을 찾고 조직진단을 통해 치안 담당 인력 증원 등을 검토합니다.

특히, 이 기간 기동순찰대를 외국인범죄 전담부대로 운영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탐방로 개방, 기상악화로 연기

한라산 정상 백록담 탐방이 50일 만인 오늘(17일)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다시 통제됐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강풍주의보로 인해 정상으로 향하는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 대피소까지,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 대피소까지만 오를 수 있다며 돈내코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도 부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승생악과 석굴암 탐방로는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는 내일(18일)도 기상상황을 보며 백록담 등반 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제주국제대, 교육부에 ‘정상화 추진 계획안’ 제출

제주도는 최근 제주국제대의 현재 임시이사체제를 정이사체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담은 '정상화 추진계획안'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출은 지난해 12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국제대에 대해 '정상화 추진 가능' 평가를 내리고 계획안 제출을 의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은 지난 2000년 전 이사장의 교비 횡령 사태 이후 2021년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됐고 이듬해와 23년 모두 '정상화 추진 유보' 결과가 내려졌습니다.

학생 돌봄 지역사회 참여 확대…올해 17곳 선정

학생 돌봄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늘봄사업인 '마을 키움터' 참여 기관과 단체가 늘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늘봄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모집한 결과 제주과학문화협회와 한동리 공부방 등 17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는 2023년 13곳, 지난해 12곳보다 늘어난 것으로 올해 사업에는 구좌 한동 공부방과 세화스튜디오 꿈밭 등 부모와 마을이 직접 돌봄사업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환경단체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 계획 철회해야”

한국동서발전이 구좌읍 동복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150MW급 LNG 발전소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논평을 내고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동서발전 측이 당초 예정된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서 인근 채석장으로 사업 부지를 변경했지만 사용이 끝난 채석장은 원상복구가 원칙이고, 또 LNG 발전소 건설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도 배치된다며 환경영향평가 권한을 가진 제주도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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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경찰 특별치안대책 돌입…“외국인 범죄 대응 강화” 외
    • 입력 2025-03-17 19:08:04
    • 수정2025-03-17 19:56:57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최근 잇따르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100일 특별치안대책'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차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꾸려 6월까지 제주도와 자치경찰위원회, 검찰, 출입국청 등과 함께 무사증제도의 보완방안을 찾고 조직진단을 통해 치안 담당 인력 증원 등을 검토합니다.

특히, 이 기간 기동순찰대를 외국인범죄 전담부대로 운영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탐방로 개방, 기상악화로 연기

한라산 정상 백록담 탐방이 50일 만인 오늘(17일)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다시 통제됐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강풍주의보로 인해 정상으로 향하는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 대피소까지,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 대피소까지만 오를 수 있다며 돈내코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고,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도 부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승생악과 석굴암 탐방로는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는 내일(18일)도 기상상황을 보며 백록담 등반 재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제주국제대, 교육부에 ‘정상화 추진 계획안’ 제출

제주도는 최근 제주국제대의 현재 임시이사체제를 정이사체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담은 '정상화 추진계획안'을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출은 지난해 12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국제대에 대해 '정상화 추진 가능' 평가를 내리고 계획안 제출을 의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은 지난 2000년 전 이사장의 교비 횡령 사태 이후 2021년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됐고 이듬해와 23년 모두 '정상화 추진 유보' 결과가 내려졌습니다.

학생 돌봄 지역사회 참여 확대…올해 17곳 선정

학생 돌봄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늘봄사업인 '마을 키움터' 참여 기관과 단체가 늘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늘봄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모집한 결과 제주과학문화협회와 한동리 공부방 등 17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는 2023년 13곳, 지난해 12곳보다 늘어난 것으로 올해 사업에는 구좌 한동 공부방과 세화스튜디오 꿈밭 등 부모와 마을이 직접 돌봄사업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환경단체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 계획 철회해야”

한국동서발전이 구좌읍 동복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150MW급 LNG 발전소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논평을 내고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동서발전 측이 당초 예정된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서 인근 채석장으로 사업 부지를 변경했지만 사용이 끝난 채석장은 원상복구가 원칙이고, 또 LNG 발전소 건설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도 배치된다며 환경영향평가 권한을 가진 제주도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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