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후지산 오르려면 입산료 내야’…산장 숙박 안 하면 입산 규제

입력 2025.03.18 (15:27) 수정 2025.03.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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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일본 시즈오카현으로 갑니다.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죠.

앞으로 이곳을 등산하려면 4천 엔, 우리 돈 약 3만 9천 원을 내야 합니다.

시즈오카현 의회는 올여름부터 후지산 등산로 3곳을 오르는 사람에게 입산료 4천 엔을 징수한다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산장 숙박을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입산을 규제한다는 조례안도 가결했습니다.

밤샘 등산 등 위험한 산행을 막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입산료를 징수하는 대신, 이전에 임의로 천 엔씩 걷었던 보전 협력금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즈오카현과 인접한 야마나시현 의회도 이달 초순, 후지산 등산로 통행료를 기존 2천 엔에서 4천 엔으로 올리기로 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후지산은 원칙적으로 7월 초순부터 9월 초순까지 두 달 동안만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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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8 15:27:21
    • 수정2025-03-18 1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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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일본 시즈오카현으로 갑니다.

후지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죠.

앞으로 이곳을 등산하려면 4천 엔, 우리 돈 약 3만 9천 원을 내야 합니다.

시즈오카현 의회는 올여름부터 후지산 등산로 3곳을 오르는 사람에게 입산료 4천 엔을 징수한다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산장 숙박을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입산을 규제한다는 조례안도 가결했습니다.

밤샘 등산 등 위험한 산행을 막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입산료를 징수하는 대신, 이전에 임의로 천 엔씩 걷었던 보전 협력금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즈오카현과 인접한 야마나시현 의회도 이달 초순, 후지산 등산로 통행료를 기존 2천 엔에서 4천 엔으로 올리기로 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후지산은 원칙적으로 7월 초순부터 9월 초순까지 두 달 동안만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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