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이비사섬, ‘관광객 몸살’ 주민 시위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사섬에선 몰려드는 관광객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제는 주민들이 바위로 길을 막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관광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와 과도한 교통량에 주민들은 집을 드나들기 힘들 정도라며 이 같은 행동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선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 과잉 관광으로 인해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습니다.

도쿄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3월까지 우기인 싱가포르에선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거센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로마에선 짙은 안개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는 3월에 평균 20mm 정도의 적은 비가 내리는데요.

내일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워싱턴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출발해 쌀쌀하겠지만 한낮 기온은 21도까지 올라가 따뜻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