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하동을 담은 책 ‘하동학 개론’

입력 2025.03.18 (19:54) 수정 2025.03.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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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하동군 공무원 출신 시인이자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의 대표인 조문환 작가 모시고 최근 출간한 '하동학 개론'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책 소개에 앞서 작가님 소개가 필요할 것 같아요.

[답변]

네, 저는 하동에서 태어나서 하동에서 성장했고 또 앞으로도 하동에서 쭉 살아갈 오리지널 하동 사람이라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28년간 하동군청에서 공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약 7년 정도 조기 퇴직을 해서 하동 주민 공정여행 ‘놀루와’라는 주민 여행사를 만들어서 지금껏 8년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우연한 기회에 책을 쓰기 시작해서 시집도 내고 또 수필집도 내고 최근에 나온 책까지 치면 모두 10권, 10권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고 시인이기도 합니다.

[앵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는 한국관광의별에 선정되기도 했죠?

[답변]

네, 2021년도에 지속 가능성 분야의 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지역의 작은 문화 기업이 이런 한국 관광의 별이 되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가 많이 척박하고 또 지역이 이겨내야 할 지역 소멸 위기가 강하고 급하다.

그런 측면에서 좀 지역의 문화 기업을 응원하는 측면에서 상을 주시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답변]

여행과 또 여행이라도 일반 여행보다는 우리 지역 로컬 여행, 마을로 떠나는 여행 그다음에 주민들의 교육이라든지 또 문화 교육이라든지 특히 이제 우리 지역 소멸 시대 맞이해서 지역이 어떻게 활성화될 수 있느냐는 지역 활성화 사업 등 이런 것들을 주로 해내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출간하신 책 '하동학 개론'에도 오랫동안 사유해 온 하동에 대한 애정이 오롯이 묻어나 있다는 평인데요.

'하동학 개론' 어떤 책인가요?

[답변]

저는 공직에 종사하면서 좀 하동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고 지역에 살면서도 사실은 지역을 알지 못하고 살면은 마치 그 컵 속에 양파를 키우듯이 그 지역과 유리되는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동을 보는 7개의 창을 만들어서 그 창을 통해서 저 나름대로 하동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건축학 개론’ 말씀해 주셨지마는 사실은 건축학 개론을 보면 대단한 건축 이야기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흘러가듯이 ‘하동학 개론’에도 하동을 술술술 익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앵커]

"왜 섬진강은 강인데 '강동' 아닌 '하동'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섬진강 범람에서 찾으셨다고요?

[답변]

우리 섬진강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다우 지역이에요.

비가 가장 많이 온다는 곳이지만은 그것 때문일 수도 있지만은 섬진강 양안에는 협곡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가 오면은 머물 장소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강물로 뛰어드는 겁니다.

빗물이 그러니까 급격하게 불어나게 되고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것으로 인하여서 이제 강이 범람하게 됩니다.

강이 범람하게 되면은 강 저 밑에 있던 사질 장토들이 이제 육지로 흩어져서 좋은 땅이 되는 겁니다.

좋은 땅이 되니까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게 되고 다양한 식물은 곧 다양한 동물을 불러오고 이리되니까 많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하동으로 오게 된 거죠.

그래서 저는 하동 하면은 다양성이다 이렇게 정의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하동학 개론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다고요?

[답변]

한 7년 전인가요?

우리 하동에 있는 교회에 노인대학에서 강의 요청이 왔습니다.

하동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달라, 그때 강의 제목이 ‘하동에 살으리랐다’ 강의 제목도 편안하고 좀 어르신들이 들으실 때 재미있고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강의했었는데 그 이후로 그런 부류의 강의들이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는 이제는 강의도 좀 제대로 해야 하겠구나, 글도 써야 하겠구나 싶어서 강의 제목도 '하동학 개론' 책도 '하동학 개론' 이렇게 해서 이렇게 출간하게 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답변]

저는 묘사라는 단어를 좋아해요.

묘사 이 묘사는 뭔가를 깊이 사유할 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저는 하동을 묘사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하동학 개론의 출간을 통해서 지역사회가 우리 대한민국 지역사회가 많이 좀 알려지고 또 사회화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지역학 개론들이 많이 많이 출간되기를 바라는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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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하동을 담은 책 ‘하동학 개론’
    • 입력 2025-03-18 19:54:31
    • 수정2025-03-18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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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하동군 공무원 출신 시인이자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의 대표인 조문환 작가 모시고 최근 출간한 '하동학 개론'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책 소개에 앞서 작가님 소개가 필요할 것 같아요.

[답변]

네, 저는 하동에서 태어나서 하동에서 성장했고 또 앞으로도 하동에서 쭉 살아갈 오리지널 하동 사람이라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28년간 하동군청에서 공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약 7년 정도 조기 퇴직을 해서 하동 주민 공정여행 ‘놀루와’라는 주민 여행사를 만들어서 지금껏 8년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우연한 기회에 책을 쓰기 시작해서 시집도 내고 또 수필집도 내고 최근에 나온 책까지 치면 모두 10권, 10권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고 시인이기도 합니다.

[앵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는 한국관광의별에 선정되기도 했죠?

[답변]

네, 2021년도에 지속 가능성 분야의 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지역의 작은 문화 기업이 이런 한국 관광의 별이 되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가 많이 척박하고 또 지역이 이겨내야 할 지역 소멸 위기가 강하고 급하다.

그런 측면에서 좀 지역의 문화 기업을 응원하는 측면에서 상을 주시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답변]

여행과 또 여행이라도 일반 여행보다는 우리 지역 로컬 여행, 마을로 떠나는 여행 그다음에 주민들의 교육이라든지 또 문화 교육이라든지 특히 이제 우리 지역 소멸 시대 맞이해서 지역이 어떻게 활성화될 수 있느냐는 지역 활성화 사업 등 이런 것들을 주로 해내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출간하신 책 '하동학 개론'에도 오랫동안 사유해 온 하동에 대한 애정이 오롯이 묻어나 있다는 평인데요.

'하동학 개론' 어떤 책인가요?

[답변]

저는 공직에 종사하면서 좀 하동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고 지역에 살면서도 사실은 지역을 알지 못하고 살면은 마치 그 컵 속에 양파를 키우듯이 그 지역과 유리되는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동을 보는 7개의 창을 만들어서 그 창을 통해서 저 나름대로 하동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건축학 개론’ 말씀해 주셨지마는 사실은 건축학 개론을 보면 대단한 건축 이야기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흘러가듯이 ‘하동학 개론’에도 하동을 술술술 익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앵커]

"왜 섬진강은 강인데 '강동' 아닌 '하동'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섬진강 범람에서 찾으셨다고요?

[답변]

우리 섬진강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다우 지역이에요.

비가 가장 많이 온다는 곳이지만은 그것 때문일 수도 있지만은 섬진강 양안에는 협곡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가 오면은 머물 장소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강물로 뛰어드는 겁니다.

빗물이 그러니까 급격하게 불어나게 되고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것으로 인하여서 이제 강이 범람하게 됩니다.

강이 범람하게 되면은 강 저 밑에 있던 사질 장토들이 이제 육지로 흩어져서 좋은 땅이 되는 겁니다.

좋은 땅이 되니까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게 되고 다양한 식물은 곧 다양한 동물을 불러오고 이리되니까 많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하동으로 오게 된 거죠.

그래서 저는 하동 하면은 다양성이다 이렇게 정의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하동학 개론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다고요?

[답변]

한 7년 전인가요?

우리 하동에 있는 교회에 노인대학에서 강의 요청이 왔습니다.

하동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달라, 그때 강의 제목이 ‘하동에 살으리랐다’ 강의 제목도 편안하고 좀 어르신들이 들으실 때 재미있고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강의했었는데 그 이후로 그런 부류의 강의들이 계속됐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는 이제는 강의도 좀 제대로 해야 하겠구나, 글도 써야 하겠구나 싶어서 강의 제목도 '하동학 개론' 책도 '하동학 개론' 이렇게 해서 이렇게 출간하게 됐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답변]

저는 묘사라는 단어를 좋아해요.

묘사 이 묘사는 뭔가를 깊이 사유할 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저는 하동을 묘사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하동학 개론의 출간을 통해서 지역사회가 우리 대한민국 지역사회가 많이 좀 알려지고 또 사회화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지역학 개론들이 많이 많이 출간되기를 바라는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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