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초·제천 등 관광객 오래 머물러…가족단위 많아”

입력 2025.03.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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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20일) 지역별 맞춤형 관광 전략을 담은 보고서 ‘인구감소지역 관광 프로파일링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생활 인구 가운데 관광을 목적으로 정기적인 체류를 하는 인구인 관광생활인구가 인구 감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관광생활인구로 방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유형은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으로 강원 속초시와 강릉시, 고성군 경북 안동시, 충북 제천시 등이 주요 지역입니다.

이 유형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중이 높고 평균 체류 기간 2.39일, 숙박 경험률 90.5%, 1인당 1일 지출 비용 223,144원 등 모든 항목에서 방문 효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동통신 및 신용카드 데이터, 설문조사, 기타 공공데이터 등 총 231개의 데이터 변수를 활용해 인구 감소 지역 89개와 인구 감소 관심 지역 18개, 총 107개 지역의 관광 환경을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3년간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한 관광생활인구 2,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관관계를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 특성에 따른 패턴을 통해 분류한 8개 관광 유형은 ▲해양 중심 원거리 숙박ㆍ체류형 관광 지역 ▲자연·이벤트 중심 원거리 비체류형 지역 ▲자연·레저·테마파크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자연·이벤트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시내 관광·문화 체험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 ▲이벤트·역사 유적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해양·레저 중심 중·원거리 숙박·체류형 지역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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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속초·제천 등 관광객 오래 머물러…가족단위 많아”
    • 입력 2025-03-20 10:04:04
    문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20일) 지역별 맞춤형 관광 전략을 담은 보고서 ‘인구감소지역 관광 프로파일링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생활 인구 가운데 관광을 목적으로 정기적인 체류를 하는 인구인 관광생활인구가 인구 감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관광생활인구로 방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유형은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으로 강원 속초시와 강릉시, 고성군 경북 안동시, 충북 제천시 등이 주요 지역입니다.

이 유형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중이 높고 평균 체류 기간 2.39일, 숙박 경험률 90.5%, 1인당 1일 지출 비용 223,144원 등 모든 항목에서 방문 효과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동통신 및 신용카드 데이터, 설문조사, 기타 공공데이터 등 총 231개의 데이터 변수를 활용해 인구 감소 지역 89개와 인구 감소 관심 지역 18개, 총 107개 지역의 관광 환경을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3년간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한 관광생활인구 2,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관관계를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 특성에 따른 패턴을 통해 분류한 8개 관광 유형은 ▲해양 중심 원거리 숙박ㆍ체류형 관광 지역 ▲자연·이벤트 중심 원거리 비체류형 지역 ▲자연·레저·테마파크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자연·이벤트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시내 관광·문화 체험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복합 자원 중심 중거리 숙박·체류형 관광 집중 지역 ▲이벤트·역사 유적 중심 근거리 비체류형 지역 ▲해양·레저 중심 중·원거리 숙박·체류형 지역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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