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호남 민심 풍향계’ 담양군수 재선거…이재종 “민주당 원팀으로 지역 발전”
입력 2025.03.20 (11:33)
수정 2025.04.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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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 ■ 출연 : 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i8Ro_q0N6Xw
◇ 정길훈 (이하 정길훈):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뽑는 선거구는 전국적으로 5곳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담양군수 재선거가 포함돼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호남 민심을 두고 맞붙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2명의 후보를 차례로 연결해서 출마 포부와 공약 들어보겠습니다. 기호 순서에 따라 오늘은 먼저 민주당 이재종 후보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이하 이재종): 안녕하십니까? 이재종입니다.

◇ 정길훈: 오늘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후보 캠프 개소식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 이재종: '출발 무등의 아침' 청취자 여러분 아주 반갑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애청자였습니다.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는 말씀드리고요. 담양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 많은 분이 함께하지 못해서 중앙에서 많이 못 내려오셔서 아쉽기는 했지만, 이재명 대표께서 서면 축사를 통해서 담양 발전을 위해서 이재종 후보를 선택해 주시라, 응원 말씀을 주셨고요.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또 민주당의 수많은 의원께서 담양을 응원해 주시고 박지원 의원께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김정숙,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께서 직접 깜짝 방문을 해주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참석자들 모두와 함께 포토타임까지 함께 가져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정길훈: 선거 준비하면서 담양 군민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을 텐데요.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뭡니까?
◆ 이재종: 담양은 가치가 남다른 도시입니다. 담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그리고 가사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등 이러한 유산들이 모두 사람의 가치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치들을 또 다른 천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언가 또 여기에 덧붙여서 풍요로운 담양을 위한 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요. 또 제가 청와대와 오랫동안 중앙 정치권 인맥을 활용해서 이것을 바탕으로 담양의 경제 부흥 시대를 다시 열어가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 나가야겠다, 그런 다짐으로 야심 차게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정길훈: 이번에는 담양군의 현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담양군의 인구를 보면 지난달 주민 등록 인구 통계를 보니까 4만 4400여 명이에요. 1년 전보다 700여 명이 줄었습니다. 담양군도 지금 전남의 대표적인 인구 소멸 지역 가운데 하나인데요. 인구 감소세 어떻게 막을 예정입니까?
◆ 이재종: 제 생각은 기본적으로 정부 차원의 출산 장려 정책이 우선시돼야 하지 않는지 생각합니다. 우리 담양은 출생 1일 한 0.5명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은 한 1.72명 정도 되시는데요. 사망률 대비 출생률이 3배 차이를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일단 먼저 정주 인구에 대한 대비책 그리고 어떻게 인구수를 외부에서 유입해 올 것인가, 이런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제가 선거 공약으로 정주 인구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그리고 어린이병원, 공공키즈카페라든지 또 야간의 연장 보육,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담양에서 행복한 육아가 될 수 있도록 담양을 떠나지 않고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이 될 수 있도록 그러한 정책을 많이 어필하고 있습니다. 외부 유입 차원에서는 농가 소득이 증대돼야겠지요. 그리고 청년 영농인들에 대한 유인책이 필요할 것이고. 여기에 덧붙여서 관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창업 활동이라든지 그리고 교육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담양 가서 공부하자는 그런 분위기 확산이 필요할 것 같고요. 정주 인구와 외부 유입 이 두 가지 정책이 동반 상승하면서 이뤄져야 인구 감소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않느냐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길훈: 후보님도 관광 산업 말씀하셨는데요. 담양에 가보면 죽녹원이라든지 가사문학관이라든지 좋은 관광 자원이 많지 않습니까? 담양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야 할 텐데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 이재종: 공천장 수여식 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안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담양군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서 뭔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요구를 드렸고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담양군 관광 산업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원장으로 임명이 됐고요. 당 차원의, 중앙당 차원의 국비 지원 사업이 관광 분야에 대폭으로 이뤄지고 향후에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하고요. 우리 담양이 유·무형의 유산들이 참 많습니다. 국가 지정 20개, 도 지정 56개, 향토 유산 35개 정도가 있는데요. 이것을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의 산업화를 끌어낼 것이고요. 향후에 6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호남권 개방형 수장고가 있습니다. 유치에 나설 계획이고요. 야간 경관 도시 구축에 나서서 체류형 여행지로, 쉬고 가는 여행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정길훈: 지난 1월이지요. 행정안전부 소속의 민간 자원위원회인 '미래지향적 행정 체제 개편 자문위원회' 거기에서 지방행정 체제 개편 권고안을 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의 시군구
통합 이야기하면서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의 통합을 거론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종: 시군구 통합에 있어서는 일방적인 통합 논의는 아직 좀 이른 단계인 것 같고요. 최근 광주 북구를 중심으로 포럼 등이라든지 이런 게 출범하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고요. 지방자치법 제정의 취지를 한번 살펴보면 지방자치 행정을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고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것이 자칫 지방자치법 취지에 어긋나고 군민 전체의 공론화 과정 없이 논의돼서는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부차적으로 설명해 드리면 담양은 충분히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자강론의 도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만 5천 인구에 생활 인구가 한 42만 명 정도가 한 달에 담양에 머물다 가는 그런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달빛철도'와 연계해서 지방 광역철도라든지 광주 시내버스의 노선 확대 이런 것이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활권을 넓혀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중장기적인 논의를 통해서 우리 군민 여러분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동의 절차가 이뤄진 다음에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정길훈: 이번에는 공약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후보님 공보물을 보면 5대 공약, 7대 특별 과제를 담았던데요. 군수에 당선이 되더라도 임기가 그렇게 길지 않고 짧은 편인데요. 1년 남짓이니까요. 당선되면 가장 먼저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이재종: 저는 담양의 판을 바꿔야 한다는 5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잘 사는 부자 농촌, 군수가 직접 뛰겠다고 공약을 내걸었고요. 교육이 특별한, 교육 특별군 담양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사통팔달 교통혁명 또 머무르는 담양 관광,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이런 5대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세일즈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군수가 직접 홈쇼핑이나 프리마켓에 나가서 우리 지역 농축산물을 직접 판매에 나설 것이고요. 관광지에서 직접 일요일 같은 경우에는 군수가 쉬지 않고, 우리 지역을 찾으시는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직접 관광 해설사로 나서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일, '메이드인 담양' 이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담양의 가치를 높여가는 일, 궁극적으로 담양의 힘을 더 키워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임할 예정입니다.
◇ 정길훈: 이번에 상대할 후보가 3선 군의원 출신의 현직 담양군의회 의장인 조국혁신당의 정철원 후보입니다. 정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재종: 정철원 후보님 아주 훌륭한 선배님이고요. 또 군의원 3선 의원을 거치셨고 또 현역 의장님입니다. 아주 존경하는 선배님인데요. 제가 배울 점이 많은 후보입니다. 그리고 담양 상황을 보면 처음으로 당 대 당 선거를 치르는 지역입니다. 담양은 그동안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계속 이렇게 지방자치 선거에서 맞붙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당 대 당 선거가 유일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내란 종식이라든지 윤석열 탄핵에 있어서 함께 서 있는 양당이고 또 선의의 경쟁을 충분히 펼칠 수 있고요. 또 담양 발전에 대한 정책 경쟁으로 품격 있는 선거를 함께 이뤄가는 그런 후보라고 평가하고 싶고요. 또 담양의 정치적 갈등을 치유해 가는 그런 선거를 통해서 정철원 후보님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그런 시간을 많이 마련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길훈: 그런데 최근 조국혁신당이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담양군수 재선거가 이병노 전 군수의 군수직 상실 때문에 치러지기 때문에 민주당이 담양군민들의 실망을 고려하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이재종: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주장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그것을 역으로 생각해 보면 어떻게 보면 담양은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뤄지는 단체장 선거고요.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담양군수가 함께 원팀으로 담양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그런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구호보다는 우리 군민들께서는 민주당 원팀에서 지역 발전 전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지 않나. 제가 현장에서 듣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 정길훈: 작년 10월에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에 이어서 6개월 만에 또다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에 호남 민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마지막으로 담양 군민들에게 각오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 이재종: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담양이 첫 당 대 당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서로 경쟁적으로 담양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하고요. 또 저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파격적인 담양 발전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대선 과정에서 국비 지원 사업을 전폭적으로 늘려갈 계획이고요. 담양 정치에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담양의 품격을 높이고 담양의 갈등을 종식하고 또 다른 천년을 준비하는 그런 힘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저 이재종 후보가 이번 군수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서 담양 발전의 미래 그려나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재종: 고맙습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이야기를 나눴고요. 내일은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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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2 16:19:15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 ■ 출연 : 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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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길훈 (이하 정길훈):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뽑는 선거구는 전국적으로 5곳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담양군수 재선거가 포함돼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호남 민심을 두고 맞붙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2명의 후보를 차례로 연결해서 출마 포부와 공약 들어보겠습니다. 기호 순서에 따라 오늘은 먼저 민주당 이재종 후보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재종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이하 이재종): 안녕하십니까? 이재종입니다.

◇ 정길훈: 오늘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후보 캠프 개소식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 이재종: '출발 무등의 아침' 청취자 여러분 아주 반갑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애청자였습니다.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는 말씀드리고요. 담양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 많은 분이 함께하지 못해서 중앙에서 많이 못 내려오셔서 아쉽기는 했지만, 이재명 대표께서 서면 축사를 통해서 담양 발전을 위해서 이재종 후보를 선택해 주시라, 응원 말씀을 주셨고요.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또 민주당의 수많은 의원께서 담양을 응원해 주시고 박지원 의원께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김정숙,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께서 직접 깜짝 방문을 해주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고 참석자들 모두와 함께 포토타임까지 함께 가져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정길훈: 선거 준비하면서 담양 군민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을 텐데요.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뭡니까?
◆ 이재종: 담양은 가치가 남다른 도시입니다. 담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그리고 가사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등 이러한 유산들이 모두 사람의 가치에 의해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치들을 또 다른 천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언가 또 여기에 덧붙여서 풍요로운 담양을 위한 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요. 또 제가 청와대와 오랫동안 중앙 정치권 인맥을 활용해서 이것을 바탕으로 담양의 경제 부흥 시대를 다시 열어가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 나가야겠다, 그런 다짐으로 야심 차게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정길훈: 이번에는 담양군의 현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담양군의 인구를 보면 지난달 주민 등록 인구 통계를 보니까 4만 4400여 명이에요. 1년 전보다 700여 명이 줄었습니다. 담양군도 지금 전남의 대표적인 인구 소멸 지역 가운데 하나인데요. 인구 감소세 어떻게 막을 예정입니까?
◆ 이재종: 제 생각은 기본적으로 정부 차원의 출산 장려 정책이 우선시돼야 하지 않는지 생각합니다. 우리 담양은 출생 1일 한 0.5명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은 한 1.72명 정도 되시는데요. 사망률 대비 출생률이 3배 차이를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일단 먼저 정주 인구에 대한 대비책 그리고 어떻게 인구수를 외부에서 유입해 올 것인가, 이런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제가 선거 공약으로 정주 인구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그리고 어린이병원, 공공키즈카페라든지 또 야간의 연장 보육,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를 통해서 담양에서 행복한 육아가 될 수 있도록 담양을 떠나지 않고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이 될 수 있도록 그러한 정책을 많이 어필하고 있습니다. 외부 유입 차원에서는 농가 소득이 증대돼야겠지요. 그리고 청년 영농인들에 대한 유인책이 필요할 것이고. 여기에 덧붙여서 관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창업 활동이라든지 그리고 교육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담양 가서 공부하자는 그런 분위기 확산이 필요할 것 같고요. 정주 인구와 외부 유입 이 두 가지 정책이 동반 상승하면서 이뤄져야 인구 감소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않느냐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길훈: 후보님도 관광 산업 말씀하셨는데요. 담양에 가보면 죽녹원이라든지 가사문학관이라든지 좋은 관광 자원이 많지 않습니까? 담양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야 할 텐데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 이재종: 공천장 수여식 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안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담양군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서 뭔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요구를 드렸고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담양군 관광 산업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원장으로 임명이 됐고요. 당 차원의, 중앙당 차원의 국비 지원 사업이 관광 분야에 대폭으로 이뤄지고 향후에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하고요. 우리 담양이 유·무형의 유산들이 참 많습니다. 국가 지정 20개, 도 지정 56개, 향토 유산 35개 정도가 있는데요. 이것을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의 산업화를 끌어낼 것이고요. 향후에 6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호남권 개방형 수장고가 있습니다. 유치에 나설 계획이고요. 야간 경관 도시 구축에 나서서 체류형 여행지로, 쉬고 가는 여행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정길훈: 지난 1월이지요. 행정안전부 소속의 민간 자원위원회인 '미래지향적 행정 체제 개편 자문위원회' 거기에서 지방행정 체제 개편 권고안을 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의 시군구
통합 이야기하면서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의 통합을 거론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종: 시군구 통합에 있어서는 일방적인 통합 논의는 아직 좀 이른 단계인 것 같고요. 최근 광주 북구를 중심으로 포럼 등이라든지 이런 게 출범하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고요. 지방자치법 제정의 취지를 한번 살펴보면 지방자치 행정을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고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것이 자칫 지방자치법 취지에 어긋나고 군민 전체의 공론화 과정 없이 논의돼서는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부차적으로 설명해 드리면 담양은 충분히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자강론의 도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만 5천 인구에 생활 인구가 한 42만 명 정도가 한 달에 담양에 머물다 가는 그런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달빛철도'와 연계해서 지방 광역철도라든지 광주 시내버스의 노선 확대 이런 것이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활권을 넓혀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중장기적인 논의를 통해서 우리 군민 여러분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동의 절차가 이뤄진 다음에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정길훈: 이번에는 공약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후보님 공보물을 보면 5대 공약, 7대 특별 과제를 담았던데요. 군수에 당선이 되더라도 임기가 그렇게 길지 않고 짧은 편인데요. 1년 남짓이니까요. 당선되면 가장 먼저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이재종: 저는 담양의 판을 바꿔야 한다는 5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잘 사는 부자 농촌, 군수가 직접 뛰겠다고 공약을 내걸었고요. 교육이 특별한, 교육 특별군 담양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사통팔달 교통혁명 또 머무르는 담양 관광,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이런 5대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세일즈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군수가 직접 홈쇼핑이나 프리마켓에 나가서 우리 지역 농축산물을 직접 판매에 나설 것이고요. 관광지에서 직접 일요일 같은 경우에는 군수가 쉬지 않고, 우리 지역을 찾으시는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직접 관광 해설사로 나서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일, '메이드인 담양' 이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담양의 가치를 높여가는 일, 궁극적으로 담양의 힘을 더 키워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임할 예정입니다.
◇ 정길훈: 이번에 상대할 후보가 3선 군의원 출신의 현직 담양군의회 의장인 조국혁신당의 정철원 후보입니다. 정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재종: 정철원 후보님 아주 훌륭한 선배님이고요. 또 군의원 3선 의원을 거치셨고 또 현역 의장님입니다. 아주 존경하는 선배님인데요. 제가 배울 점이 많은 후보입니다. 그리고 담양 상황을 보면 처음으로 당 대 당 선거를 치르는 지역입니다. 담양은 그동안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계속 이렇게 지방자치 선거에서 맞붙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당 대 당 선거가 유일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내란 종식이라든지 윤석열 탄핵에 있어서 함께 서 있는 양당이고 또 선의의 경쟁을 충분히 펼칠 수 있고요. 또 담양 발전에 대한 정책 경쟁으로 품격 있는 선거를 함께 이뤄가는 그런 후보라고 평가하고 싶고요. 또 담양의 정치적 갈등을 치유해 가는 그런 선거를 통해서 정철원 후보님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그런 시간을 많이 마련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길훈: 그런데 최근 조국혁신당이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담양군수 재선거가 이병노 전 군수의 군수직 상실 때문에 치러지기 때문에 민주당이 담양군민들의 실망을 고려하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이재종: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주장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그것을 역으로 생각해 보면 어떻게 보면 담양은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뤄지는 단체장 선거고요.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담양군수가 함께 원팀으로 담양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그런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구호보다는 우리 군민들께서는 민주당 원팀에서 지역 발전 전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지 않나. 제가 현장에서 듣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 정길훈: 작년 10월에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에 이어서 6개월 만에 또다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에 호남 민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마지막으로 담양 군민들에게 각오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 이재종: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담양이 첫 당 대 당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서로 경쟁적으로 담양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하고요. 또 저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파격적인 담양 발전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대선 과정에서 국비 지원 사업을 전폭적으로 늘려갈 계획이고요. 담양 정치에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담양의 품격을 높이고 담양의 갈등을 종식하고 또 다른 천년을 준비하는 그런 힘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저 이재종 후보가 이번 군수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서 담양 발전의 미래 그려나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재종: 고맙습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이야기를 나눴고요. 내일은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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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훈 기자 skyn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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