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브리핑] ‘100만 원 상품권’ 해묵은 관행?…“기시다도 3년 전 배포”

입력 2025.03.20 (15:21) 수정 2025.03.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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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일본으로 갑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초선 의원 15명에게 10만 엔 상당의 상품권을 배포한 사실이 드러났죠.

이 때문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20%대로 폭락했는데요.

그런데, 이 상품권 배포가 일본 정치권의 해묵은 관행일 수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재임 시절 10만 엔, 우리 돈 약 100만 원어치 상품권을 의원들에게 나눠줬단 발언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한 의원이 밝힌 내용인데요.

2022년 우리나라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관으로 취임했을 당시, 총리 공저에서 열린 간담회 전후에 기시다 전 총리 사무소 비서로부터 10만 엔어치 상품권을 받았단 겁니다.

기시다 전 총리 사무소 측은 모두 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이뤄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측 역시 비슷한 답변을 했고, 아소 다로 전 총리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자민당 내에서 총리 등이 고액 상품권을 의원들에게 나눠주는 오랜 관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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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0 1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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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초선 의원 15명에게 10만 엔 상당의 상품권을 배포한 사실이 드러났죠.

이 때문에 일부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20%대로 폭락했는데요.

그런데, 이 상품권 배포가 일본 정치권의 해묵은 관행일 수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재임 시절 10만 엔, 우리 돈 약 100만 원어치 상품권을 의원들에게 나눠줬단 발언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한 의원이 밝힌 내용인데요.

2022년 우리나라 차관급에 해당하는 정무관으로 취임했을 당시, 총리 공저에서 열린 간담회 전후에 기시다 전 총리 사무소 비서로부터 10만 엔어치 상품권을 받았단 겁니다.

기시다 전 총리 사무소 측은 모두 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이뤄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측 역시 비슷한 답변을 했고, 아소 다로 전 총리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자민당 내에서 총리 등이 고액 상품권을 의원들에게 나눠주는 오랜 관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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