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4·3은 항쟁…80주년 맞춰 정명 이뤄내야” 외
입력 2025.03.20 (19:07)
수정 2025.03.20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2028년 제주4·3 80주년에 맞춰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아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오늘(20일) 제주시 중앙성당에서 열린 기쁨과 희망 포럼에서 제주4·3은 그동안 특별법 제정과 국가보상, 재심 등 우선 해결과제를 위해 4·3정명을 뒤로 미뤄왔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당한 탄압에 대한 저항과 공권력에 의한 학살 등 여러 성격을 고려해 4·3에 항쟁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우선 제주에서 조례 등으로 항쟁의 명칭을 사용하고 궁극적으로 4·3특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름·곶자왈 빼고 개발 가능?…기상천외한 해명”
한화그룹이 중산간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오름과 곶자왈이 아니면 어디든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상천외한 해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보전강화구역을 해발 300m 이상 곶자왈과 오름으로 정의해, 개발사업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석이라면 중산간 보전정책에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영훈 지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답을 요구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39% 증가…“반도체·농산물 등 선전”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제주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2천116만 달러로,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0.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제주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5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농산물 45%, 의약품이 129% 각각 증가한 가운데 홍콩과 일본, 미국 수출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산물과 축산물은 주력 수출 품목인 넙치와 돼지고기 부진으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69% 급감했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물류비 부담 해소”
제주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공동 물류창고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제주시 아라이동에 연면적 5천 6백㎡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말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도내 제조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귤 과수원서 소형 굴삭기에 깔린 50대 숨져
오늘(20일) 오후 2시 반쯤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소형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는데, 경찰은 남성이 굴착기로 작업하며, 경사진 과수원에서 내려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8년 제주4·3 80주년에 맞춰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아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오늘(20일) 제주시 중앙성당에서 열린 기쁨과 희망 포럼에서 제주4·3은 그동안 특별법 제정과 국가보상, 재심 등 우선 해결과제를 위해 4·3정명을 뒤로 미뤄왔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당한 탄압에 대한 저항과 공권력에 의한 학살 등 여러 성격을 고려해 4·3에 항쟁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우선 제주에서 조례 등으로 항쟁의 명칭을 사용하고 궁극적으로 4·3특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름·곶자왈 빼고 개발 가능?…기상천외한 해명”
한화그룹이 중산간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오름과 곶자왈이 아니면 어디든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상천외한 해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보전강화구역을 해발 300m 이상 곶자왈과 오름으로 정의해, 개발사업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석이라면 중산간 보전정책에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영훈 지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답을 요구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39% 증가…“반도체·농산물 등 선전”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제주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2천116만 달러로,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0.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제주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5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농산물 45%, 의약품이 129% 각각 증가한 가운데 홍콩과 일본, 미국 수출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산물과 축산물은 주력 수출 품목인 넙치와 돼지고기 부진으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69% 급감했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물류비 부담 해소”
제주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공동 물류창고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제주시 아라이동에 연면적 5천 6백㎡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말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도내 제조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귤 과수원서 소형 굴삭기에 깔린 50대 숨져
오늘(20일) 오후 2시 반쯤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소형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는데, 경찰은 남성이 굴착기로 작업하며, 경사진 과수원에서 내려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제주4·3은 항쟁…80주년 맞춰 정명 이뤄내야” 외
-
- 입력 2025-03-20 19:07:11
- 수정2025-03-20 19:39:09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2028년 제주4·3 80주년에 맞춰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아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오늘(20일) 제주시 중앙성당에서 열린 기쁨과 희망 포럼에서 제주4·3은 그동안 특별법 제정과 국가보상, 재심 등 우선 해결과제를 위해 4·3정명을 뒤로 미뤄왔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당한 탄압에 대한 저항과 공권력에 의한 학살 등 여러 성격을 고려해 4·3에 항쟁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우선 제주에서 조례 등으로 항쟁의 명칭을 사용하고 궁극적으로 4·3특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름·곶자왈 빼고 개발 가능?…기상천외한 해명”
한화그룹이 중산간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오름과 곶자왈이 아니면 어디든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상천외한 해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보전강화구역을 해발 300m 이상 곶자왈과 오름으로 정의해, 개발사업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석이라면 중산간 보전정책에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영훈 지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답을 요구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39% 증가…“반도체·농산물 등 선전”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제주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2천116만 달러로,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0.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제주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5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농산물 45%, 의약품이 129% 각각 증가한 가운데 홍콩과 일본, 미국 수출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산물과 축산물은 주력 수출 품목인 넙치와 돼지고기 부진으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69% 급감했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물류비 부담 해소”
제주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공동 물류창고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제주시 아라이동에 연면적 5천 6백㎡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말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도내 제조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귤 과수원서 소형 굴삭기에 깔린 50대 숨져
오늘(20일) 오후 2시 반쯤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소형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는데, 경찰은 남성이 굴착기로 작업하며, 경사진 과수원에서 내려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8년 제주4·3 80주년에 맞춰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아줘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은 오늘(20일) 제주시 중앙성당에서 열린 기쁨과 희망 포럼에서 제주4·3은 그동안 특별법 제정과 국가보상, 재심 등 우선 해결과제를 위해 4·3정명을 뒤로 미뤄왔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당한 탄압에 대한 저항과 공권력에 의한 학살 등 여러 성격을 고려해 4·3에 항쟁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우선 제주에서 조례 등으로 항쟁의 명칭을 사용하고 궁극적으로 4·3특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름·곶자왈 빼고 개발 가능?…기상천외한 해명”
한화그룹이 중산간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오름과 곶자왈이 아니면 어디든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상천외한 해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보전강화구역을 해발 300m 이상 곶자왈과 오름으로 정의해, 개발사업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석이라면 중산간 보전정책에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영훈 지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답을 요구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39% 증가…“반도체·농산물 등 선전”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제주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2천116만 달러로,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0.7%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제주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5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농산물 45%, 의약품이 129% 각각 증가한 가운데 홍콩과 일본, 미국 수출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수산물과 축산물은 주력 수출 품목인 넙치와 돼지고기 부진으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69% 급감했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물류비 부담 해소”
제주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공동 물류창고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제주시 아라이동에 연면적 5천 6백㎡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말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도내 제조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귤 과수원서 소형 굴삭기에 깔린 50대 숨져
오늘(20일) 오후 2시 반쯤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소형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는데, 경찰은 남성이 굴착기로 작업하며, 경사진 과수원에서 내려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