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일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 취약”

입력 2025.03.24 (08:42) 수정 2025.03.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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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영주차장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위치가 부적합해 화재 진압과 대피가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차장 30곳을 조사한 결과 충전 시설이 지하에 설치된 곳은 19곳, 이 가운데 6곳은 지하 3층 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차 구역과 피난 계단이 가까워 화재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곳도 10곳이었고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가 비치된 곳은 절반에 그쳤습니다.

소비자원은 관계부처에 전기차 화재 특성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의 안전 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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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원 “일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 취약”
    • 입력 2025-03-24 08:42:39
    • 수정2025-03-24 09:21:47
    뉴스광장(청주)
실내 공영주차장의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위치가 부적합해 화재 진압과 대피가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차장 30곳을 조사한 결과 충전 시설이 지하에 설치된 곳은 19곳, 이 가운데 6곳은 지하 3층 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차 구역과 피난 계단이 가까워 화재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곳도 10곳이었고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가 비치된 곳은 절반에 그쳤습니다.

소비자원은 관계부처에 전기차 화재 특성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의 안전 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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