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카페서 ‘디지털 원화’로 결제…이용자 선착순 모집

입력 2025.03.24 (12:00) 수정 2025.03.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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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원화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해 보는 실거래 실험이 진행됩니다.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 이용자를 내일(25일)부터 모집합니다.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로, 실물 원화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안전하게 결제·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과는 달리,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유통하는 법정통화입니다.

일반 국민 누구나 이용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만 명까지 모집합니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부산)에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쓸 수 있으며, 온라인은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땡겨요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거래는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 원, 테스트 기간 중 전환 가능한 총액은 5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단, 개인 간 송금 기능은 이번 테스트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정비한 뒤, 개인 간 송금이나 더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 확대 등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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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24 13:49:42
    경제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원화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해 보는 실거래 실험이 진행됩니다.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 이용자를 내일(25일)부터 모집합니다.

디지털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로, 실물 원화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안전하게 결제·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과는 달리,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유통하는 법정통화입니다.

일반 국민 누구나 이용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만 명까지 모집합니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부산)에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야커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쓸 수 있으며, 온라인은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땡겨요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거래는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 원, 테스트 기간 중 전환 가능한 총액은 5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단, 개인 간 송금 기능은 이번 테스트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정비한 뒤, 개인 간 송금이나 더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 확대 등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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