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한림공고,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고로 ‘새 출발’

[앵커]

지난해부터 교육부에서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약형 특성화고라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학교 가운데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전국 첫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돼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진승 교장과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한림공업고등학교가 개교 71년 만에 전국 첫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했죠.

소개와 함께, 항공·우주 분야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럼, 한림공고에선 어떤 것들이 바뀌게 되나요?

[앵커]

기존에 있던 2, 3학년 재학생들은 또 어떻게 되는지요?

[앵커]

대기업인 한화시스템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셨죠.

공모 교장으로 오셨는데, 학교 교장을 택한 이유와 실제 학교생활은 어떠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항공우주 분야이다 보니 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 분야 교사 확보가 관건이겠죠.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 부탁드립니다.

[앵커]

협약형 특성화고의 취지에 맞게 기업은 물론 대학과의 연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대학교에서도 관련 융합과가 필요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제주대나 교육청과 어느 정도 논의가 되고 있나요?

[앵커]

한림공고에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큰 변화인데, 관건은 지속성입니다.

5년 뒤 평가가 중요하다고요?

[앵커]

5년 후 취업률과 중도 탈락 등을 평가해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만큼, 한화시스템의 채용 계획이 큰 관심이죠.

학부모들의 질문입니다.

"한림공고에서 항공우주 분야 교육을 받으면 한화우주센터에 취업할 수 있습니까?"이거든요.

[앵커]

네, 우리 제주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또 관련 분야에 채용되도록 아낌없는 지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