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복귀 전망…요르단전 꼭 승리해야

입력 2025.03.25 (07:03) 수정 2025.03.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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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오늘(25일)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중요한 경기에 김민재와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개월 만의 안방 A매치를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이 무색하게 오만전은 졸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패스를 바탕으로 밀집 수비를 뚫는 빌드업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의 결장이 아쉬웠는데, 요르단전 출전 가능성은 일단 희망적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황인범 선수는 지금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상태고요. 본인의 의지도 아주 강하고요. (출전시킨 후) 그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시점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결국 황인범이 그라운드 위에 있는 동안 손흥민과 황희찬 등 공격진의 발끝이 빠르게 살아나야 합니다.

지난해 요르단 원정에서 헤더 결승 골로 승리를 이끈 이재성도 좋은 기억을 되살리겠단 각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팀 안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에 집중을 하고 있고, 제가 (골을) 넣든 동료가 넣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싶습니다."]

요르단은 우리와 승점 3점 차이로 조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피파 랭킹과 상대 전적 모두 우리가 앞서지만, 유일한 패배는 우리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치명타였습니다.

에이스 알타마리를 앞세운 요르단 대표팀도 결전지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잔디 상태는 오만전이 열렸던 고양종합운동장보다 한결 나아 보였습니다.

흔들리는 홍명보호 앞에 놓인 요르단과의 운명의 일전.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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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복귀 전망…요르단전 꼭 승리해야
    • 입력 2025-03-25 07:03:33
    • 수정2025-03-25 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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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오늘(25일)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중요한 경기에 김민재와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개월 만의 안방 A매치를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이 무색하게 오만전은 졸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패스를 바탕으로 밀집 수비를 뚫는 빌드업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의 결장이 아쉬웠는데, 요르단전 출전 가능성은 일단 희망적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황인범 선수는 지금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더 좋은 상태고요. 본인의 의지도 아주 강하고요. (출전시킨 후) 그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시점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결국 황인범이 그라운드 위에 있는 동안 손흥민과 황희찬 등 공격진의 발끝이 빠르게 살아나야 합니다.

지난해 요르단 원정에서 헤더 결승 골로 승리를 이끈 이재성도 좋은 기억을 되살리겠단 각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팀 안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에 집중을 하고 있고, 제가 (골을) 넣든 동료가 넣든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싶습니다."]

요르단은 우리와 승점 3점 차이로 조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피파 랭킹과 상대 전적 모두 우리가 앞서지만, 유일한 패배는 우리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치명타였습니다.

에이스 알타마리를 앞세운 요르단 대표팀도 결전지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잔디 상태는 오만전이 열렸던 고양종합운동장보다 한결 나아 보였습니다.

흔들리는 홍명보호 앞에 놓인 요르단과의 운명의 일전.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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