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 병원’ 개설해 8억 원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25.03.25 (08:34) 수정 2025.03.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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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뒤, 요양급여비 등을 편취한 8명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1년여 동안 서귀포시에서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속여 약 8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비의료인이 투자하고 면허를 가진 한의사를 원장으로 앉혀 병원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이 운영하던 건강기능식품 판매처에서 수집한 9백여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허위진료 기록비를 작성하고 2만4천여 회에 걸쳐 요양급여비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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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장 병원’ 개설해 8억 원 챙긴 일당 검거
    • 입력 2025-03-25 08:34:35
    • 수정2025-03-25 09:14:20
    뉴스광장(제주)
제주경찰청은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뒤, 요양급여비 등을 편취한 8명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1년여 동안 서귀포시에서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속여 약 8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비의료인이 투자하고 면허를 가진 한의사를 원장으로 앉혀 병원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이 운영하던 건강기능식품 판매처에서 수집한 9백여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허위진료 기록비를 작성하고 2만4천여 회에 걸쳐 요양급여비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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