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전 ‘의례용 칠기’ 15점, 봉황동 유적 출토

금관가야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김해 봉황동 유적 일대에서 2천년 전 의례용 옻칠 그릇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머리형 옻칠 그릇 15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뱔굴된 옻칠 그릇은 약 2천 년 전 최고 수준의 장인이 만든 의례용품으로, 발굴 지역 일대가 금관가야 이전부터 중요 지역인 점을 의미해 향후 연구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