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 때 검찰·국정원 통화한 방첩사 대령 참고인 조사

입력 2025.03.25 (09:26) 수정 2025.03.25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계엄 당시 검찰, 국가정보원 간부와 통화한 국군방첩사령부 간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21일 방첩사 과학수사센터장 송 모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송 센터장은 계엄이 선포된 후 대검찰청, 국정원 간부와 통화한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송 센터장을 상대로 검찰, 국정원 간부와 왜 통화했는지, 검찰의 계엄 연루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송 센터장은 경찰 조사에서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안부를 묻고 상황을 파악하려던 것"이었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송 센터장과 통화한 대검 간부 역시 앞서 안부를 묻는 통화였다며 대검의 선관위 출동 의혹 등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계엄 때 검찰·국정원 통화한 방첩사 대령 참고인 조사
    • 입력 2025-03-25 09:26:48
    • 수정2025-03-25 09:30:06
    사회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계엄 당시 검찰, 국가정보원 간부와 통화한 국군방첩사령부 간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21일 방첩사 과학수사센터장 송 모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송 센터장은 계엄이 선포된 후 대검찰청, 국정원 간부와 통화한 당사자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송 센터장을 상대로 검찰, 국정원 간부와 왜 통화했는지, 검찰의 계엄 연루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송 센터장은 경찰 조사에서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안부를 묻고 상황을 파악하려던 것"이었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송 센터장과 통화한 대검 간부 역시 앞서 안부를 묻는 통화였다며 대검의 선관위 출동 의혹 등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