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재명 2심 승복 약속해야”·야 “대통령 조속 선고”

입력 2025.03.25 (17:17) 수정 2025.03.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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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복귀를 계기로 추경 등 민생 현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이틀째 지도부 회의를 연 민주당은 조속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헌재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 복귀를 계기로 이르면 이번 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삭감했던 재난 대응 예비비를 포함시켜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서겠다며,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아스팔트 위의 장외 정치가 아니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열에 동참해 주시고…."]

이틀째 광화문 천막당사 회의를 이어간 민주당은 헌재의 조속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대행 선고도 끝낸 만큼 윤 대통령 선고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당장 내일이라도 선고해야 합니다.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파괴자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하십시오."]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가 될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사건 2심 선고를 놓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판결 불복을 위한 포석이라며 승복 약속을 주문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는) 26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애초에 야당 대표 탄압을 위한 정치적 기소였다면서 무죄 선고를 확신했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위원장 : "(야당 대표를)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그런 정치적 의도가 있는…."]

민주당은 도보 행진과 헌재 앞 기자회견 등으로 탄핵 촉구 거리투쟁을 이어갔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헌재 인근 행진과 릴레이 시위 등으로 탄핵 반대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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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26 0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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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복귀를 계기로 추경 등 민생 현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이틀째 지도부 회의를 연 민주당은 조속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헌재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 복귀를 계기로 이르면 이번 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삭감했던 재난 대응 예비비를 포함시켜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서겠다며,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아스팔트 위의 장외 정치가 아니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열에 동참해 주시고…."]

이틀째 광화문 천막당사 회의를 이어간 민주당은 헌재의 조속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대행 선고도 끝낸 만큼 윤 대통령 선고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당장 내일이라도 선고해야 합니다.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파괴자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하십시오."]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가 될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사건 2심 선고를 놓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판결 불복을 위한 포석이라며 승복 약속을 주문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는) 26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애초에 야당 대표 탄압을 위한 정치적 기소였다면서 무죄 선고를 확신했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위원장 : "(야당 대표를)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그런 정치적 의도가 있는…."]

민주당은 도보 행진과 헌재 앞 기자회견 등으로 탄핵 촉구 거리투쟁을 이어갔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헌재 인근 행진과 릴레이 시위 등으로 탄핵 반대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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