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대형 크레인 떨어지고 인명피해 잇따라
입력 2025.03.25 (21:21)
수정 2025.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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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 지역 외에도 오늘(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가 하면,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큰 충격으로 구조물이 부서지고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꺾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진 겁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그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저게(크레인) 휘어져서 저렇게 됐잖아요."]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25층 높이에서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자가 비계에 앉아 작업을 하다 강풍으로 4미터가량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천안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바람에 무너지기도 하고, 서산시의 한 저수지에서는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한때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안팎에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하루 동안 60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산불 지역 외에도 오늘(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가 하면,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큰 충격으로 구조물이 부서지고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꺾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진 겁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그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저게(크레인) 휘어져서 저렇게 됐잖아요."]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25층 높이에서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자가 비계에 앉아 작업을 하다 강풍으로 4미터가량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천안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바람에 무너지기도 하고, 서산시의 한 저수지에서는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한때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안팎에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하루 동안 60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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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에 대형 크레인 떨어지고 인명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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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5 21:21:14
- 수정2025-03-25 21:30:57

[앵커]
산불 지역 외에도 오늘(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가 하면,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큰 충격으로 구조물이 부서지고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꺾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진 겁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그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저게(크레인) 휘어져서 저렇게 됐잖아요."]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25층 높이에서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자가 비계에 앉아 작업을 하다 강풍으로 4미터가량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천안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바람에 무너지기도 하고, 서산시의 한 저수지에서는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한때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안팎에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하루 동안 60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산불 지역 외에도 오늘(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가 하면,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큰 충격으로 구조물이 부서지고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꺾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진 겁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그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저게(크레인) 휘어져서 저렇게 됐잖아요."]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아파트 외벽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25층 높이에서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자가 비계에 앉아 작업을 하다 강풍으로 4미터가량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천안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바람에 무너지기도 하고, 서산시의 한 저수지에서는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한때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안팎에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하루 동안 60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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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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