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전도 위험한가? 수요일 비 오면 진화될까?…전문가 분석은 [지금뉴스]

입력 2025.03.25 (22:09) 수정 2025.03.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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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태헌 국립경국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현재 산불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정 교수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산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가 분석한 이번 산불,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Q. 최악의 경우 원전이 있는 울진으로까지 번질까
= 거리가 멀어, 현재 상황으로 볼때 큰 위험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Q. 교수님은 현재 안동에 거주 중인데, '산불 진압' 상황은?
=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계속 번져. 동시다발 대형산불이어서 진압에 역부족인 상황.

Q. 영남권 최악의 산불, 동시발생 원인은?
= 기후 변화로 봄철 습도 20% 미만에 강우량도 적어. 확산속도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게 빨라져

Q. 산불 진압 장비, 보완 필요하다고 보나
= 대형 산불을 진압할 수 있는 규모가 큰 산불 진화헬기 확충 필요하다고 생각

Q. 바람 강한데...오늘(25일) 밤 진화 상황 어떻게 예측하나?
= 일몰 이후 항공 진압이 불가. 산불진화대원 등은 방화선 구축해 민가 확산 막는 수밖에 없어.

Q. 산림당국 외에 소방당국도 동원됐는데..
= 소방청도 동원령 내려. 조금 전 3단계 발령돼 소방관들 집결해 산불 진화에 투입

Q. 수요일 비 예보...산불 진화에 도움될까
= 거의 5mm 내외로 강수량 예보돼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 우려.

Q. 앞으로의 산불 상황 어떻게 예측하나?
= 많은 인력과 장비로 선택과 집중 진화가 필요. 오늘 이후 강풍이 잦아든다면 진화에 유리할 것.
= 가장 큰 문제는 바람이 불 경우 낙엽 사이에 있던 잔불이 다시 살아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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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22:09:58
    • 수정2025-03-25 2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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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태헌 국립경국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현재 산불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정 교수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산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가 분석한 이번 산불,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Q. 최악의 경우 원전이 있는 울진으로까지 번질까
= 거리가 멀어, 현재 상황으로 볼때 큰 위험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Q. 교수님은 현재 안동에 거주 중인데, '산불 진압' 상황은?
=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계속 번져. 동시다발 대형산불이어서 진압에 역부족인 상황.

Q. 영남권 최악의 산불, 동시발생 원인은?
= 기후 변화로 봄철 습도 20% 미만에 강우량도 적어. 확산속도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게 빨라져

Q. 산불 진압 장비, 보완 필요하다고 보나
= 대형 산불을 진압할 수 있는 규모가 큰 산불 진화헬기 확충 필요하다고 생각

Q. 바람 강한데...오늘(25일) 밤 진화 상황 어떻게 예측하나?
= 일몰 이후 항공 진압이 불가. 산불진화대원 등은 방화선 구축해 민가 확산 막는 수밖에 없어.

Q. 산림당국 외에 소방당국도 동원됐는데..
= 소방청도 동원령 내려. 조금 전 3단계 발령돼 소방관들 집결해 산불 진화에 투입

Q. 수요일 비 예보...산불 진화에 도움될까
= 거의 5mm 내외로 강수량 예보돼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 우려.

Q. 앞으로의 산불 상황 어떻게 예측하나?
= 많은 인력과 장비로 선택과 집중 진화가 필요. 오늘 이후 강풍이 잦아든다면 진화에 유리할 것.
= 가장 큰 문제는 바람이 불 경우 낙엽 사이에 있던 잔불이 다시 살아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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