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들 “학생들 복귀 의사 존중해야”
입력 2025.03.26 (07:30)
수정 2025.03.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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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 전 학생 대표들이 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 5명은 어제(25일) 입장문을 내고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가 이어지는 동안 학우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학생 대표들은 “그동안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 명의로 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려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했고, 미복귀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 5명은 어제(25일) 입장문을 내고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가 이어지는 동안 학우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학생 대표들은 “그동안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 명의로 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려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했고, 미복귀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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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들 “학생들 복귀 의사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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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6 07:33:05

고려대 의과대학 전 학생 대표들이 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 5명은 어제(25일) 입장문을 내고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가 이어지는 동안 학우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학생 대표들은 “그동안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 명의로 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려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했고, 미복귀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려대 의대 전 학생 대표 5명은 어제(25일) 입장문을 내고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가 이어지는 동안 학우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학생 대표들은 “그동안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하며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들 명의로 학생들의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려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했고, 미복귀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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