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현대엔지니어링 공사장서 하청 근로자 숨져

입력 2025.03.26 (10:09) 수정 2025.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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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공사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어제(25일) 오후 2시 반쯤 충남 아산시의 한 고층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근로자는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건물 외벽 작업대(달비계) 구명줄에 매달린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천안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등이 즉시 사고 조사에 들어갔고, 공사 현장엔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9공구 청용천교 건설현장에서 교각 위 거더가 붕괴돼 작업자 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잇따르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전국 공사장에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현황을 점검해 안전 대책을 재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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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6 10:09:47
    • 수정2025-03-26 10:11:59
    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공사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어제(25일) 오후 2시 반쯤 충남 아산시의 한 고층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근로자는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건물 외벽 작업대(달비계) 구명줄에 매달린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천안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등이 즉시 사고 조사에 들어갔고, 공사 현장엔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9공구 청용천교 건설현장에서 교각 위 거더가 붕괴돼 작업자 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잇따르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전국 공사장에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현황을 점검해 안전 대책을 재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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