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 인근 전농 집회 해산…정상 교통 소통

입력 2025.03.26 (10:10) 수정 2025.03.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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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인근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됐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집회가 오늘(26일) 오전 해산됐습니다.

경찰은 "남태령 일대 전농 집회는 해산했고, 남태령 과천대로는 오늘 오전 7시 40분부터 정상적인 교통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농은 어제(25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시위'를 추진하며 남태령 인근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습니다.

전농 측은 당초 트랙터 20대 등을 몰고 서울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법원이 트랙터의 진입을 불허하자 대형 화물차에 트랙터를 싣고 이동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같은 방식 역시 법원 결정에 위배된다며 가로막았고, 전농 측은 이에 반발해 어제 오후 2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밤샘 집회를 이어간 뒤 자체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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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령 인근 전농 집회 해산…정상 교통 소통
    • 입력 2025-03-26 10:10:47
    • 수정2025-03-26 10:33:28
    사회
남태령 인근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됐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집회가 오늘(26일) 오전 해산됐습니다.

경찰은 "남태령 일대 전농 집회는 해산했고, 남태령 과천대로는 오늘 오전 7시 40분부터 정상적인 교통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농은 어제(25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시위'를 추진하며 남태령 인근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습니다.

전농 측은 당초 트랙터 20대 등을 몰고 서울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법원이 트랙터의 진입을 불허하자 대형 화물차에 트랙터를 싣고 이동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같은 방식 역시 법원 결정에 위배된다며 가로막았고, 전농 측은 이에 반발해 어제 오후 2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밤샘 집회를 이어간 뒤 자체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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