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젊은층 안락사 급증…‘정신적 고통 안락사’ 논란 가열
입력 2025.03.26 (15:30)
수정 2025.03.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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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은 네덜란드로 갑니다.
네덜란드는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죠.
최근 이곳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사망한 사람은 9,958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219명은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3년 138명에서 1년 만에 58% 급증한 건데요.
정신적 고통은 그 강도나 호전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겪는 비율도 높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한 219명 가운데 30명이 30살 미만의 청년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안락사 집행 사례를 사후 감독하는 기관 RTE의 대표는 "우리가 여전히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젊은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죠.
최근 이곳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사망한 사람은 9,958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219명은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3년 138명에서 1년 만에 58% 급증한 건데요.
정신적 고통은 그 강도나 호전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겪는 비율도 높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한 219명 가운데 30명이 30살 미만의 청년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안락사 집행 사례를 사후 감독하는 기관 RTE의 대표는 "우리가 여전히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젊은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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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6 15: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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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죠.
최근 이곳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사망한 사람은 9,958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219명은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3년 138명에서 1년 만에 58% 급증한 건데요.
정신적 고통은 그 강도나 호전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겪는 비율도 높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한 219명 가운데 30명이 30살 미만의 청년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안락사 집행 사례를 사후 감독하는 기관 RTE의 대표는 "우리가 여전히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젊은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안락사가 합법인 나라죠.
최근 이곳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사망한 사람은 9,958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219명은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3년 138명에서 1년 만에 58% 급증한 건데요.
정신적 고통은 그 강도나 호전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겪는 비율도 높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한 219명 가운데 30명이 30살 미만의 청년이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안락사 집행 사례를 사후 감독하는 기관 RTE의 대표는 "우리가 여전히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젊은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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