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교도소까지 닥친 불길에 재소자 5백 명 ‘초유의 대피’
입력 2025.03.26 (19:52)
수정 2025.03.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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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성 산불은 급속히 확산하며 교정시설이 모여 있는 청송까지 번졌는데요.
밤새 교도관들이 담벼락까지 바짝 다가온 산불을 끄느라 사투를 벌였습니다.
재소자 5백여 명을 다른 시설로 이감하는 초유의 대피도 이뤄졌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도소 바로 옆 야산이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산에서 떨어진 불티가 이리저리 날리고 도로 위엔 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다급한 교도관들이 쓰레기통에 물을 받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기운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담장까지 옮겨붙은 불씨를 끄며 가까스로 버티는 사이 소방차가 달려옵니다.
["물 틉니다."]
물줄기가 뻗어 나오며 간신히 불을 막아냅니다.
의성 산불은 순식간에 안동을 넘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까지 들이닥쳤습니다.
[교도소 관계자/음성변조 : "(경북북부)2교도소만, 2교도소가 산으로 싸여 있어서 이거만…."]
진화 작업과 동시에 교도소 재소자 5백 명에 대한 긴급 이송 작전도 시작됐습니다.
흉악범 전담 시설인 2교도소가 위치상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고 법무부는 판단했습니다.
수갑을 채운 재소자들을 호송 차량 수십 대에 나눠 태운 뒤 대구교정청 산하 수감시설로 대피시켰습니다.
자연재해 때문에 교도소 재소자를 이송한 건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법무부는 "재소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고,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환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송 인근의 산불이 여전히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에서 지원한 호송 버스와 인력은 청송 인근에서 계속 대기 중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의성 산불은 급속히 확산하며 교정시설이 모여 있는 청송까지 번졌는데요.
밤새 교도관들이 담벼락까지 바짝 다가온 산불을 끄느라 사투를 벌였습니다.
재소자 5백여 명을 다른 시설로 이감하는 초유의 대피도 이뤄졌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도소 바로 옆 야산이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산에서 떨어진 불티가 이리저리 날리고 도로 위엔 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다급한 교도관들이 쓰레기통에 물을 받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기운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담장까지 옮겨붙은 불씨를 끄며 가까스로 버티는 사이 소방차가 달려옵니다.
["물 틉니다."]
물줄기가 뻗어 나오며 간신히 불을 막아냅니다.
의성 산불은 순식간에 안동을 넘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까지 들이닥쳤습니다.
[교도소 관계자/음성변조 : "(경북북부)2교도소만, 2교도소가 산으로 싸여 있어서 이거만…."]
진화 작업과 동시에 교도소 재소자 5백 명에 대한 긴급 이송 작전도 시작됐습니다.
흉악범 전담 시설인 2교도소가 위치상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고 법무부는 판단했습니다.
수갑을 채운 재소자들을 호송 차량 수십 대에 나눠 태운 뒤 대구교정청 산하 수감시설로 대피시켰습니다.
자연재해 때문에 교도소 재소자를 이송한 건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법무부는 "재소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고,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환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송 인근의 산불이 여전히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에서 지원한 호송 버스와 인력은 청송 인근에서 계속 대기 중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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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교도소까지 닥친 불길에 재소자 5백 명 ‘초유의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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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6 19:59:38

[앵커]
의성 산불은 급속히 확산하며 교정시설이 모여 있는 청송까지 번졌는데요.
밤새 교도관들이 담벼락까지 바짝 다가온 산불을 끄느라 사투를 벌였습니다.
재소자 5백여 명을 다른 시설로 이감하는 초유의 대피도 이뤄졌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도소 바로 옆 야산이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산에서 떨어진 불티가 이리저리 날리고 도로 위엔 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다급한 교도관들이 쓰레기통에 물을 받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기운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담장까지 옮겨붙은 불씨를 끄며 가까스로 버티는 사이 소방차가 달려옵니다.
["물 틉니다."]
물줄기가 뻗어 나오며 간신히 불을 막아냅니다.
의성 산불은 순식간에 안동을 넘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까지 들이닥쳤습니다.
[교도소 관계자/음성변조 : "(경북북부)2교도소만, 2교도소가 산으로 싸여 있어서 이거만…."]
진화 작업과 동시에 교도소 재소자 5백 명에 대한 긴급 이송 작전도 시작됐습니다.
흉악범 전담 시설인 2교도소가 위치상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고 법무부는 판단했습니다.
수갑을 채운 재소자들을 호송 차량 수십 대에 나눠 태운 뒤 대구교정청 산하 수감시설로 대피시켰습니다.
자연재해 때문에 교도소 재소자를 이송한 건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법무부는 "재소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고,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환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송 인근의 산불이 여전히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에서 지원한 호송 버스와 인력은 청송 인근에서 계속 대기 중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의성 산불은 급속히 확산하며 교정시설이 모여 있는 청송까지 번졌는데요.
밤새 교도관들이 담벼락까지 바짝 다가온 산불을 끄느라 사투를 벌였습니다.
재소자 5백여 명을 다른 시설로 이감하는 초유의 대피도 이뤄졌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도소 바로 옆 야산이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산에서 떨어진 불티가 이리저리 날리고 도로 위엔 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다급한 교도관들이 쓰레기통에 물을 받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기운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담장까지 옮겨붙은 불씨를 끄며 가까스로 버티는 사이 소방차가 달려옵니다.
["물 틉니다."]
물줄기가 뻗어 나오며 간신히 불을 막아냅니다.
의성 산불은 순식간에 안동을 넘어 청송의 경북북부제2교도소까지 들이닥쳤습니다.
[교도소 관계자/음성변조 : "(경북북부)2교도소만, 2교도소가 산으로 싸여 있어서 이거만…."]
진화 작업과 동시에 교도소 재소자 5백 명에 대한 긴급 이송 작전도 시작됐습니다.
흉악범 전담 시설인 2교도소가 위치상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고 법무부는 판단했습니다.
수갑을 채운 재소자들을 호송 차량 수십 대에 나눠 태운 뒤 대구교정청 산하 수감시설로 대피시켰습니다.
자연재해 때문에 교도소 재소자를 이송한 건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법무부는 "재소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고,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환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송 인근의 산불이 여전히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에서 지원한 호송 버스와 인력은 청송 인근에서 계속 대기 중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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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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