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K팝 안무 저작권’ 두고 문화계 갈등
입력 2025.03.27 (06:56)
수정 2025.03.27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팝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화려한 춤동작 안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안무의 저작권 보호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와 안무저작권협회 등은 법 개정과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안무 저작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수익 배분 방식도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대중음악계는 이 같은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4개의 음악 단체는 어제 공동 성명문을 통해 안무 표준계약서를 성급하게 도입할 경우 업계에 혼란과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저작권법에 규정된 '연극 및 무용 저작물'로 K팝 안무만도 보호되고 있는데, 이를 더 세분화해 별도로 규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안무의 저작권 보호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와 안무저작권협회 등은 법 개정과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안무 저작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수익 배분 방식도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대중음악계는 이 같은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4개의 음악 단체는 어제 공동 성명문을 통해 안무 표준계약서를 성급하게 도입할 경우 업계에 혼란과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저작권법에 규정된 '연극 및 무용 저작물'로 K팝 안무만도 보호되고 있는데, 이를 더 세분화해 별도로 규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컬처] ‘K팝 안무 저작권’ 두고 문화계 갈등
-
- 입력 2025-03-27 06:56:40
- 수정2025-03-27 07:01:24

K팝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화려한 춤동작 안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안무의 저작권 보호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와 안무저작권협회 등은 법 개정과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안무 저작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수익 배분 방식도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대중음악계는 이 같은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4개의 음악 단체는 어제 공동 성명문을 통해 안무 표준계약서를 성급하게 도입할 경우 업계에 혼란과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저작권법에 규정된 '연극 및 무용 저작물'로 K팝 안무만도 보호되고 있는데, 이를 더 세분화해 별도로 규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안무의 저작권 보호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와 안무저작권협회 등은 법 개정과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안무 저작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수익 배분 방식도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반면, 대중음악계는 이 같은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4개의 음악 단체는 어제 공동 성명문을 통해 안무 표준계약서를 성급하게 도입할 경우 업계에 혼란과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저작권법에 규정된 '연극 및 무용 저작물'로 K팝 안무만도 보호되고 있는데, 이를 더 세분화해 별도로 규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