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현 대학에 일본 최초 ‘공룡학부’ 개설

입력 2025.03.27 (09:49) 수정 2025.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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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공룡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지역, 후쿠이현의 대학에 오는 4월 일본 최초로 '공룡학부'가 신설됩니다.

입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들이 연구 현장을 미리 체험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 가쓰야마시에 있는 현립 공룡 박물관.

이곳에 후쿠이현립대학 공룡학부 예비 신입생 19명이 체험 행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후쿠이현은 전국 공룡 화석의 80%가 발굴된 일본 최대 공룡 화석 산지인데요.

이런 지역 특성을 살려 새 학기부터 일본 최초로 공룡 연구에 특화된 공룡학부가 문을 엽니다.

공룡학부에서는 현장 발굴 조사는 물론, 3D 스캔, 가상현실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룡의 수수께끼에 다가갈 예정입니다.

예비 신입생들은 화석을 3D 스캔해 데이터화하는 작업,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공룡의 전신 골격을 복원하는 과정 등을 체험하며, 공룡 연구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공룡학부 입학 예정자 : "생각했던 것보다 심오하고 어려워서 4년간 열심히 수업을 들을 생각입니다."]

공룡학부는 개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아, 종합 형 전형에서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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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이현 대학에 일본 최초 ‘공룡학부’ 개설
    • 입력 2025-03-27 09:49:26
    • 수정2025-03-27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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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공룡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지역, 후쿠이현의 대학에 오는 4월 일본 최초로 '공룡학부'가 신설됩니다.

입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들이 연구 현장을 미리 체험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 가쓰야마시에 있는 현립 공룡 박물관.

이곳에 후쿠이현립대학 공룡학부 예비 신입생 19명이 체험 행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후쿠이현은 전국 공룡 화석의 80%가 발굴된 일본 최대 공룡 화석 산지인데요.

이런 지역 특성을 살려 새 학기부터 일본 최초로 공룡 연구에 특화된 공룡학부가 문을 엽니다.

공룡학부에서는 현장 발굴 조사는 물론, 3D 스캔, 가상현실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룡의 수수께끼에 다가갈 예정입니다.

예비 신입생들은 화석을 3D 스캔해 데이터화하는 작업,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공룡의 전신 골격을 복원하는 과정 등을 체험하며, 공룡 연구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공룡학부 입학 예정자 : "생각했던 것보다 심오하고 어려워서 4년간 열심히 수업을 들을 생각입니다."]

공룡학부는 개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아, 종합 형 전형에서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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