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

경기 안양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경남·경북 지역의 주민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을 경북 산불 피해 시·군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북 의성군에 세탁 봉사 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쳐 있을 지역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