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서부 내륙 밤까지 5mm 미만 비…내일부터 강풍

입력 2025.03.27 (21:57) 수정 2025.03.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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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단비 소식을 기대했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경남의 자세한 날씨, 문진희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산청과 하동의 비는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총 누적 강수량이 1mm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수증기의 공급이 줄어들고, 구름대가 분리되며 비의 양이 적어진 건데요.

오늘 밤까지 산청 등 서부 내륙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오늘 내린 비의 양이 적어 내륙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남의 산불 위기 경보도 여전히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문제는 비구름 뒤로 강하게 불어오는 북서풍입니다.

내일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비가 그치고 난 뒤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지겠습니다.

추가적인 산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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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경남 서부 내륙 밤까지 5mm 미만 비…내일부터 강풍
    • 입력 2025-03-27 21:57:00
    • 수정2025-03-27 22:25:26
    뉴스9(창원)
[앵커]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단비 소식을 기대했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경남의 자세한 날씨, 문진희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산청과 하동의 비는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총 누적 강수량이 1mm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수증기의 공급이 줄어들고, 구름대가 분리되며 비의 양이 적어진 건데요.

오늘 밤까지 산청 등 서부 내륙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오늘 내린 비의 양이 적어 내륙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남의 산불 위기 경보도 여전히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문제는 비구름 뒤로 강하게 불어오는 북서풍입니다.

내일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비가 그치고 난 뒤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지겠습니다.

추가적인 산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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