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 국제선 항공 주 4,783회 운항…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

입력 2025.03.28 (06:21) 수정 2025.03.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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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 국제선 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주 4,783회 운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7달입니다.

해당 기간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보다는 3.6%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 캘거리(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김해∼시안(중국) 등에서 복항합니다.

하계 기간 인기 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 런던(영국), 알마티(카자흐스탄)와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 노선에서는 증편합니다.

인천∼고베(일본) 등은 새로 취항합니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1개와 내륙 노선 8개 등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19회 늘었습니다.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58회 운항합니다.

국토부는 제주 노선에서 특히 높은 하계 항공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은 운영 재개 이후 항공사의 신청이 있으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운항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안공항은 우선 다음 달 18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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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8 06: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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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올해 하계 국제선 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주 4,783회 운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7달입니다.

해당 기간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보다는 3.6%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 캘거리(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김해∼시안(중국) 등에서 복항합니다.

하계 기간 인기 노선인 인천∼프라하(체코), 런던(영국), 알마티(카자흐스탄)와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 노선에서는 증편합니다.

인천∼고베(일본) 등은 새로 취항합니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1개와 내륙 노선 8개 등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19회 늘었습니다.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58회 운항합니다.

국토부는 제주 노선에서 특히 높은 하계 항공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은 운영 재개 이후 항공사의 신청이 있으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운항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안공항은 우선 다음 달 18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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