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입력 2025.03.28 (17:23)
수정 2025.03.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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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전국 곳곳에서 진화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산불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를 통해 경북 북부 상황을 먼저 보겠습니다.
현재 불길이 대부분 잡히면서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산불 발생 1주일만인데요.
위성영상을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산불이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동해안의 영덕까지 확대돼 있습니다.
최초 발화지점으로부터 80km나 불길이 확산된 건데,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경남 산청을 보겠습니다.
진화율이 역시 90% 이상 올라가면서 노란색으로 불길이 대부분 잡혔습니다.
현재는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쪽으로 붉은색의 화선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오늘은 초속 5미터 안팎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하동 쪽으로 산불이 되살아나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날씨도 진화의 최대 변수가 될 텐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비구름이 동쪽으로 지나고 그 자리에 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쪽 찬 공기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만들어지며 차고 메마른 북서풍이 불어오겠는데요.
여전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은 실효습도 25% 이하로 예상돼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는 나날이 건조해지겠습니다.
식목일인 다음 주말까지 영남지방엔 비 소식이 없어, 오늘이 주불 진화의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전국 곳곳에서 진화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산불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를 통해 경북 북부 상황을 먼저 보겠습니다.
현재 불길이 대부분 잡히면서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산불 발생 1주일만인데요.
위성영상을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산불이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동해안의 영덕까지 확대돼 있습니다.
최초 발화지점으로부터 80km나 불길이 확산된 건데,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경남 산청을 보겠습니다.
진화율이 역시 90% 이상 올라가면서 노란색으로 불길이 대부분 잡혔습니다.
현재는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쪽으로 붉은색의 화선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오늘은 초속 5미터 안팎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하동 쪽으로 산불이 되살아나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날씨도 진화의 최대 변수가 될 텐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비구름이 동쪽으로 지나고 그 자리에 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쪽 찬 공기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만들어지며 차고 메마른 북서풍이 불어오겠는데요.
여전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은 실효습도 25% 이하로 예상돼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는 나날이 건조해지겠습니다.
식목일인 다음 주말까지 영남지방엔 비 소식이 없어, 오늘이 주불 진화의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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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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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전국 곳곳에서 진화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산불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를 통해 경북 북부 상황을 먼저 보겠습니다.
현재 불길이 대부분 잡히면서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산불 발생 1주일만인데요.
위성영상을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산불이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동해안의 영덕까지 확대돼 있습니다.
최초 발화지점으로부터 80km나 불길이 확산된 건데,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경남 산청을 보겠습니다.
진화율이 역시 90% 이상 올라가면서 노란색으로 불길이 대부분 잡혔습니다.
현재는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쪽으로 붉은색의 화선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오늘은 초속 5미터 안팎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하동 쪽으로 산불이 되살아나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날씨도 진화의 최대 변수가 될 텐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비구름이 동쪽으로 지나고 그 자리에 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쪽 찬 공기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만들어지며 차고 메마른 북서풍이 불어오겠는데요.
여전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은 실효습도 25% 이하로 예상돼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는 나날이 건조해지겠습니다.
식목일인 다음 주말까지 영남지방엔 비 소식이 없어, 오늘이 주불 진화의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전국 곳곳에서 진화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산불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현재 대형산불은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상황도를 통해 경북 북부 상황을 먼저 보겠습니다.
현재 불길이 대부분 잡히면서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산불 발생 1주일만인데요.
위성영상을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산불이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동해안의 영덕까지 확대돼 있습니다.
최초 발화지점으로부터 80km나 불길이 확산된 건데,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경남 산청을 보겠습니다.
진화율이 역시 90% 이상 올라가면서 노란색으로 불길이 대부분 잡혔습니다.
현재는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쪽으로 붉은색의 화선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남풍이 불어서 지리산 쪽으로 산불이 번졌었죠.
오늘은 초속 5미터 안팎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하동 쪽으로 산불이 되살아나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날씨도 진화의 최대 변수가 될 텐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비구름이 동쪽으로 지나고 그 자리에 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쪽 찬 공기를 끌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만들어지며 차고 메마른 북서풍이 불어오겠는데요.
여전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은 실효습도 25% 이하로 예상돼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는 나날이 건조해지겠습니다.
식목일인 다음 주말까지 영남지방엔 비 소식이 없어, 오늘이 주불 진화의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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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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