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소환조사
입력 2025.03.29 (07:37)
수정 2025.03.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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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의원을 어제(28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여성과 장 전 의원의 진술을 대조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1월, 한 여성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장 전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지 약 두 달만입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인 2015년 1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당시 비서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피해자를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장 전 의원의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자신과 장 전 의원, 장 전 의원의 측근이 술자리를 가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고 이후 장 전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게 피해 여성의 주장입니다.
또, 피해 여성은 사건 이후 장 전 의원이 현금을 주는 등 자신을 회유했다고도 주장하는데,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경찰에 제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며,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피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KBS 질의에 장 전 의원 측은 당시 "성적 접촉이 없었고, 돈을 준 사실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의원을 어제(28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여성과 장 전 의원의 진술을 대조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1월, 한 여성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장 전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지 약 두 달만입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인 2015년 1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당시 비서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피해자를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장 전 의원의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자신과 장 전 의원, 장 전 의원의 측근이 술자리를 가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고 이후 장 전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게 피해 여성의 주장입니다.
또, 피해 여성은 사건 이후 장 전 의원이 현금을 주는 등 자신을 회유했다고도 주장하는데,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경찰에 제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며,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피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KBS 질의에 장 전 의원 측은 당시 "성적 접촉이 없었고, 돈을 준 사실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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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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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9 07:37:33
- 수정2025-03-29 07:44:11

[앵커]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의원을 어제(28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여성과 장 전 의원의 진술을 대조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1월, 한 여성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장 전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지 약 두 달만입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인 2015년 1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당시 비서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피해자를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장 전 의원의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자신과 장 전 의원, 장 전 의원의 측근이 술자리를 가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고 이후 장 전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게 피해 여성의 주장입니다.
또, 피해 여성은 사건 이후 장 전 의원이 현금을 주는 등 자신을 회유했다고도 주장하는데,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경찰에 제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며,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피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KBS 질의에 장 전 의원 측은 당시 "성적 접촉이 없었고, 돈을 준 사실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의원을 어제(28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여성과 장 전 의원의 진술을 대조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봄이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1월, 한 여성이 준강간치상 혐의로 장 전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지 약 두 달만입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인 2015년 1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당시 비서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피해자를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당일 장 전 의원의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자신과 장 전 의원, 장 전 의원의 측근이 술자리를 가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었고 이후 장 전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게 피해 여성의 주장입니다.
또, 피해 여성은 사건 이후 장 전 의원이 현금을 주는 등 자신을 회유했다고도 주장하는데,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경찰에 제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이라며,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피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KBS 질의에 장 전 의원 측은 당시 "성적 접촉이 없었고, 돈을 준 사실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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