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 산불 한 때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입력 2025.03.29 (21:04)
수정 2025.03.29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북 지역 역시 말그대로 노심초사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진화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지휘소에 김도훈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29일)은 불이 완전히 꺼질까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안동의 산불 현장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8일) 경북 지역 주불이 잡혔지만, 오늘 오전 안동과 의성 등 곳곳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이곳 지휘소의 긴장감도 높았습니다.
오전부터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큰 불길은 대부분 정리된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부터 안동시 남후면 등 불길이 되살아난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 58대를 투입해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밤 시간대에는 진화 인력 3천백여 명을 배치해 뒷불 감시 작업을 이어갑니다.
다만 산불 피해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곳곳에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른 단계입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피해지역인 청송 주왕산 등 전국 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90곳을 다음달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밤사이 경북에서 산불 사망자 2명이 더 나오면서 이번 경북과 경남 산불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4만 8천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경북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시간 가량 현장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김희영
경북 지역 역시 말그대로 노심초사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진화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지휘소에 김도훈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29일)은 불이 완전히 꺼질까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안동의 산불 현장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8일) 경북 지역 주불이 잡혔지만, 오늘 오전 안동과 의성 등 곳곳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이곳 지휘소의 긴장감도 높았습니다.
오전부터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큰 불길은 대부분 정리된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부터 안동시 남후면 등 불길이 되살아난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 58대를 투입해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밤 시간대에는 진화 인력 3천백여 명을 배치해 뒷불 감시 작업을 이어갑니다.
다만 산불 피해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곳곳에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른 단계입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피해지역인 청송 주왕산 등 전국 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90곳을 다음달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밤사이 경북에서 산불 사망자 2명이 더 나오면서 이번 경북과 경남 산불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4만 8천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경북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시간 가량 현장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김희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동·의성 산불 한 때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
- 입력 2025-03-29 21:04:46
- 수정2025-03-29 21:48:09

[앵커]
경북 지역 역시 말그대로 노심초사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진화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지휘소에 김도훈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29일)은 불이 완전히 꺼질까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안동의 산불 현장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8일) 경북 지역 주불이 잡혔지만, 오늘 오전 안동과 의성 등 곳곳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이곳 지휘소의 긴장감도 높았습니다.
오전부터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큰 불길은 대부분 정리된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부터 안동시 남후면 등 불길이 되살아난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 58대를 투입해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밤 시간대에는 진화 인력 3천백여 명을 배치해 뒷불 감시 작업을 이어갑니다.
다만 산불 피해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곳곳에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른 단계입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피해지역인 청송 주왕산 등 전국 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90곳을 다음달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밤사이 경북에서 산불 사망자 2명이 더 나오면서 이번 경북과 경남 산불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4만 8천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경북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시간 가량 현장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김희영
경북 지역 역시 말그대로 노심초사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진화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지휘소에 김도훈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29일)은 불이 완전히 꺼질까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북 안동의 산불 현장지휘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8일) 경북 지역 주불이 잡혔지만, 오늘 오전 안동과 의성 등 곳곳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이곳 지휘소의 긴장감도 높았습니다.
오전부터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 결과, 큰 불길은 대부분 정리된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부터 안동시 남후면 등 불길이 되살아난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 58대를 투입해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밤 시간대에는 진화 인력 3천백여 명을 배치해 뒷불 감시 작업을 이어갑니다.
다만 산불 피해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곳곳에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른 단계입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피해지역인 청송 주왕산 등 전국 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90곳을 다음달까지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밤사이 경북에서 산불 사망자 2명이 더 나오면서 이번 경북과 경남 산불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4만 8천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경북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시간 가량 현장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김희영
-
-
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김도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영남권 최악의 산불…재난사태 선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