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vs 이창호’ 전설의 사제 대결…“이것이 승부다”
입력 2025.03.31 (07:42)
수정 2025.03.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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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5년 전에 있었던 세계 바둑의 일인자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와의 명승부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바둑이라는 스포츠를 긴장감 있고 경쾌하게 스크린에 담았는데,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에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미리 만나보시죠.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 2월 2일, 세계를 제패한 조훈현 국수와 15살 바둑 신동 이창호 4단 사이의 세기의 대결.
특히 둘 사이가 사제지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승자는 이창호였습니다.
[이창호/당시 4단/1990년 :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더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제 대결이라, 이거 빨라도 너무 빠른데."]
스승과 제자의 한판 대결이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이기는 게 프로의 임무야. (흑 반집 승, 이창호가 이겼다고!)"]
모두가 스승의 압승을 예상한 승부에서 제자에게 무릎을 꿇은 바둑의 전설.
["도리 없지. 이것이 승부니깐…."]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정상에 재도전하는 조훈현 국수.
제자를 아끼는 자상함부터, 대결 앞 작은 떨림과 빈틈을 파고드는 고수의 표정까지.
승부사 조훈현을 한 얼굴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병헌/조훈현 역 : "두 사람이 긴 시간 바둑을 두면서 보여주는 흔들림과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아주 미묘하게, 그런 변화의 과정들을 미묘하게 표현하는…."]
환호도 눈물도 없는 고요 속에 이어지는 치열한 대국도 긴장감과 경쾌함으로 풀어냈습니다.
[조훈현/국수/이병헌 실제 인물 : "바둑은 머릿속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그걸 끄집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얘깃거리가 되나…."]
전투의 신 조훈현과 계산의 신 이창호, 한국 바둑계의 두 전설이 만들어낸 세기의 사제 대결 속에서 '승부'의 진정한 의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주)바이포엠스튜디오
35년 전에 있었던 세계 바둑의 일인자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와의 명승부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바둑이라는 스포츠를 긴장감 있고 경쾌하게 스크린에 담았는데,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에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미리 만나보시죠.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 2월 2일, 세계를 제패한 조훈현 국수와 15살 바둑 신동 이창호 4단 사이의 세기의 대결.
특히 둘 사이가 사제지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승자는 이창호였습니다.
[이창호/당시 4단/1990년 :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더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제 대결이라, 이거 빨라도 너무 빠른데."]
스승과 제자의 한판 대결이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이기는 게 프로의 임무야. (흑 반집 승, 이창호가 이겼다고!)"]
모두가 스승의 압승을 예상한 승부에서 제자에게 무릎을 꿇은 바둑의 전설.
["도리 없지. 이것이 승부니깐…."]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정상에 재도전하는 조훈현 국수.
제자를 아끼는 자상함부터, 대결 앞 작은 떨림과 빈틈을 파고드는 고수의 표정까지.
승부사 조훈현을 한 얼굴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병헌/조훈현 역 : "두 사람이 긴 시간 바둑을 두면서 보여주는 흔들림과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아주 미묘하게, 그런 변화의 과정들을 미묘하게 표현하는…."]
환호도 눈물도 없는 고요 속에 이어지는 치열한 대국도 긴장감과 경쾌함으로 풀어냈습니다.
[조훈현/국수/이병헌 실제 인물 : "바둑은 머릿속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그걸 끄집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얘깃거리가 되나…."]
전투의 신 조훈현과 계산의 신 이창호, 한국 바둑계의 두 전설이 만들어낸 세기의 사제 대결 속에서 '승부'의 진정한 의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주)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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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훈현 vs 이창호’ 전설의 사제 대결…“이것이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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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31 07:56:22

[앵커]
35년 전에 있었던 세계 바둑의 일인자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와의 명승부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바둑이라는 스포츠를 긴장감 있고 경쾌하게 스크린에 담았는데,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에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미리 만나보시죠.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 2월 2일, 세계를 제패한 조훈현 국수와 15살 바둑 신동 이창호 4단 사이의 세기의 대결.
특히 둘 사이가 사제지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승자는 이창호였습니다.
[이창호/당시 4단/1990년 :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더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제 대결이라, 이거 빨라도 너무 빠른데."]
스승과 제자의 한판 대결이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이기는 게 프로의 임무야. (흑 반집 승, 이창호가 이겼다고!)"]
모두가 스승의 압승을 예상한 승부에서 제자에게 무릎을 꿇은 바둑의 전설.
["도리 없지. 이것이 승부니깐…."]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정상에 재도전하는 조훈현 국수.
제자를 아끼는 자상함부터, 대결 앞 작은 떨림과 빈틈을 파고드는 고수의 표정까지.
승부사 조훈현을 한 얼굴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병헌/조훈현 역 : "두 사람이 긴 시간 바둑을 두면서 보여주는 흔들림과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아주 미묘하게, 그런 변화의 과정들을 미묘하게 표현하는…."]
환호도 눈물도 없는 고요 속에 이어지는 치열한 대국도 긴장감과 경쾌함으로 풀어냈습니다.
[조훈현/국수/이병헌 실제 인물 : "바둑은 머릿속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그걸 끄집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얘깃거리가 되나…."]
전투의 신 조훈현과 계산의 신 이창호, 한국 바둑계의 두 전설이 만들어낸 세기의 사제 대결 속에서 '승부'의 진정한 의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주)바이포엠스튜디오
35년 전에 있었던 세계 바둑의 일인자 조훈현과 그의 제자 이창호와의 명승부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바둑이라는 스포츠를 긴장감 있고 경쾌하게 스크린에 담았는데,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연기에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미리 만나보시죠.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 2월 2일, 세계를 제패한 조훈현 국수와 15살 바둑 신동 이창호 4단 사이의 세기의 대결.
특히 둘 사이가 사제지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승자는 이창호였습니다.
[이창호/당시 4단/1990년 :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더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제 대결이라, 이거 빨라도 너무 빠른데."]
스승과 제자의 한판 대결이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이기는 게 프로의 임무야. (흑 반집 승, 이창호가 이겼다고!)"]
모두가 스승의 압승을 예상한 승부에서 제자에게 무릎을 꿇은 바둑의 전설.
["도리 없지. 이것이 승부니깐…."]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정상에 재도전하는 조훈현 국수.
제자를 아끼는 자상함부터, 대결 앞 작은 떨림과 빈틈을 파고드는 고수의 표정까지.
승부사 조훈현을 한 얼굴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병헌/조훈현 역 : "두 사람이 긴 시간 바둑을 두면서 보여주는 흔들림과 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아주 미묘하게, 그런 변화의 과정들을 미묘하게 표현하는…."]
환호도 눈물도 없는 고요 속에 이어지는 치열한 대국도 긴장감과 경쾌함으로 풀어냈습니다.
[조훈현/국수/이병헌 실제 인물 : "바둑은 머릿속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그걸 끄집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얘깃거리가 되나…."]
전투의 신 조훈현과 계산의 신 이창호, 한국 바둑계의 두 전설이 만들어낸 세기의 사제 대결 속에서 '승부'의 진정한 의미를 맛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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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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