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슈 PICK] 광주시·전남도 교육청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외

[앵커]

내일부터 광주 시내버스가 이용료로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또, 모레는 담양군수 재선거가 치러지고 전남대, 조선대의 미복학 의대생 처리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류성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교육청이 오늘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금합니다.

전남교육청도 성금 모금과 함께 교직원들의 복구 지원 자원봉사를 추진합니다.

광주시가 내일(1일)부터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철거합니다.

운전사들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배차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현금함 철거는 도시 중심 구간부터 시작해 오는 7월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현금만 들고 버스를 탔을 경우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사거나 계좌 이체로 요금을 내면 됩니다.

모레(2일)는 4·2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광주·전남에서는 담양군수와 광양시의원, 고흥군의원을 다시 뽑는데, 투표 시각은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입니다.

특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맞붙은 담양군수 재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에 있을 광주전남 지방선거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GGM 노사 분쟁과 관련해 모레(2일) 중재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노사가 참여하는 상생협의회가 노동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직 기능을 강화하고, 노조도 협의회를 존중하라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노사 양측이 이를 수용해 두 달 넘게 되풀이되고 있는 부분 파업이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주 복학 신청을 마감한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가 대부분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휴학생들을 언제, 어떻게 처리할지도 이번 주 지역의 큰 관심사입니다.

주간 이슈 PICK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