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산불 10조 추경’ 여야 협의…‘마은혁’ 공방

정부가 산불 피해 복구 등을 위해 10조 원 추경 편성을 공식화하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관련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회동 시작부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두고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산청 주불, 열흘 만에 진화…임시 주택 ‘시급’

지리산까지 번졌던 경남 산청·하동 산불의 큰 불길이 열흘 만에 잡힌 가운데,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천 명의 이재민들이 발생하면서 임시 주거시설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미얀마 강진 1,700여 명 사망…WHO “최고 비상사태”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천7백 명을 넘었습니다. 매몰자가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고 등급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공매도 재개 첫날…코스피·코스닥 하락세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나중에 사서 갚는 '공매도'가 오늘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기대와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재개 첫날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